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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4년 2월 14~17일 덕질을 위한 후쿠오카 여행-하카타에서 버스 타고 다자이후로 가는 방법

by 혼자주저리 2024.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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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타운 산책을 끝내고 일어나 준비를 마친 딸과 함께 다자이후로 가기로 했다. 

다자이후는 아주 예전에 패키지로 다녀왔었고 작년 3월에 일일 버스투어로 한번 더 다녀 온 곳이다. 

이번에는 딸과 함께 자유로 다자이후를 다녀 오기로 했다. 

하카타에서 출발 하려면 하카타 역 옆에 있는 버스 터미널로 가면 된다. 

하카타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에 입구가 있는데 입구가 작아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카타역을 정면으로 보고 왼편에 유리로 된 사각형 구조물? 건물?이 있다. 

그 건물 뒤편에 작게 버스터미널 입구가 있으니 그 곳으로 건너가면 된다. 

이 쪽이 아니라 버스 출입구 근처에도 건널목이 있기는 하지만 그 곳은 살짝 번거로운 부분이 있으니 정면으로 해서 가는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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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터미널 입구 위에 보면 안내판이 붙은 것 처럼 시내버스는 파란색으로 1층이고 시외버스는 녹색으로 3층으로 가야한다. 

다자이후, 공항 가는 버스는 시내버스로 분류되어 1층으로 가면 되는데 저 출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 통로로 가면 된다. 

버스 터미널 안 쪽이 중앙에 상가가 작게 있고 양 옆으로 버스를 탈 수 있는 승강장이 있는데 다자이후와 후쿠오카 공항은 같은 승강정을 사용하고 저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이다. 

입구로 들어서자 말자 몇걸음 걷지 않아서 오른편에 안으로 쏙 들어가는 공간이 있고 그 공간안에 발권기가 두대 있다. 

발권기 맞은 편은 파스모 같은 교통카드 충전을 할 수 있는 기기가 놓여 있다. 

교통카드 잔액 확인도 가능한 이 기기도 2대가 놓여 있다. 

이번에는 일단 버스 발권기를 먼저 확인했다. 

우리는 다자이후로 가야 하는 버스티켓을 발권해야 한다. 

발권기에는 한글이 같이 병기되어 있어서 복잡하지 않았다. 

인원수와 목적지를 누르고 돈을 넣으면 바로 티켓이 발권이 된다. 

왕복 티켓을 발권 할 수 있지만 딸과 난 다자이후로 갈 때는 버스를 타고 가고 돌아 올 때는 지하철을 타고 텐진으로 갈 예정이라 편도 티켓만 발권했다. 

기기 화면 아래에 보면 다자이후 700엔, 후쿠오카 공항 310엔이라고 요금이 주황색 라벨지로 붙여져 있다. 

발권기에도 한글이 작게 적혀 있으니 일본어를 전혀 못 한다고 해도 걱정없이 발권이 가능하다.  

티켓을 발권했으면 줄을 서면 되는데 발권기 옆의 통로에 보면 파란색과 분홍색의 라인이 표시되어 있다. 

파란색은 그림에서도 보이겠지만 후쿠오카 가는 방향의 버스를 대기하는 곳이고 분홍색은 꽃 그림이 그려진 곳은 다자이후 버스를 대기하는 라인이다. 

처음에는 사람들이 동생들과 옆으로 나란히 서서 공항 대기줄까지 침범을 했었는데 잠시 후 직원이 나와서 다자이후 가는 사람은 핑크 라인에 서 달라는 안내를 했다. 

어느정도 사람들이 정리되고 나니 파란색 라인을 따라서 공항 가는 사람들이 우리 옆을 스쳐 지나가더라. 

버스시간표이다. 

평일, 토요일, 일요일 시간표가 따로 적혀 있다. 

버스배차는 평일이 가장 적은 듯 했고 토요일, 일요일은 조금 더 배차가 많이 되고 있었다. 

딸과 난 아마도 10시 30분차는 못 타고 10시 45분차를 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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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대한 기억은 정확하지 않은 편이라 그 앞의 차일 수도 있는데 아마도 10시 45분차를 탄 것이 맞을 듯 싶다. 

다자이후 가는 버스는 좌석 예매제가 아니라 줄을 서서 대기해서 순서대로 타는 것이기 때문에 다자이후 가는 사람이 많을 듯 하면 생각보다는 조금 일찍 가는 것이 좋다. 

예상시간대 버스를 못 탈 수도 있으니까. 

버스 한대를 보내고 뒤에 오는 버스를 탔다. 

배차 간격은 우리가 갔을 때는 15분 간격이라 버스를 기다리는 것이 힘들지는 않았다. 

숙소에서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오는 중에 하늘은 흐려졌지만 비는 오지 않았는데 외부에 있다가 터미널로 들어 온 버스는 비에 흠뻑 젖어 있었다. 

제법 비가 많이 오는 듯 싶었지만 이왕에 움직이기로 한 것이니 계획대로 움직여야지. 

버스는 다자이후 한 곳만을 목적으로 하는 곳으로 좌석이 차면 뒤에 사람을 태우지 않았다. 

그런데 이 버스는 하카타 버스 터미널을 출발해서 후쿠오카 공항에 한번 들린다. 

공항에서 하차는 불가하고 공항에서 탑승만 가능한데 우리가 공항에 갔을 때 서너명이 탑승했는데 좌석이 없었던 것 같다. 

좌석이 없어서인지 입구에 있는 화면에 손잡이를 잘 잡으라는 안내문이 뜨더라. 

다자이후로 가서는 두군데 하차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목적지가 다자이후 텐만구였다. 

다자이후 텐만구는 역 앞에 버스 정류장이 같이 있었다. 

뭔가 멋스러워 보이는 다지이후역 앞에서 하차했을 때 이 곳에도 비가 제법 왔는지 땅이 많이 젖어 있었다. 

하지만 하늘의 구름은 살짝 지나간 듯 파란 하늘이 조금 보였다. 

하카타에서 다자이후까지는 약 40여분 걸린 것 같은데 졸다 깨다 해서 정확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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