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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텔레비젼 시리즈와 조금 다른 느낌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사이코 패스:시너스 오브 더 시스템 케이스 1 죄와 벌"

by 혼자주저리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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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시리즈를 챙겨보기 시작했다. 

보는 순서가 텔레비젼 시리즈 시즌1, 시즌2 다음에 15년도에 개봉한 극장판을 보고 시너스 오브 더 시스템 즉 SS 3편을 보면 된다. 

그 다음 텔레비젼 시리즈 시즌3을 보면 시간의 흐름이 맞다고 한다. 

보는 순서에 따르면 15년도 극장판을 봤으니 이번에는 SS 시리즈를 봐야 해서 넷플에 올라와 있는 SS3화를 봤다. 

이번에는 첫번째 케이스인 죄와 벌 편이다. 

사이코 패스 시너스 오브 더 시스템 케이스 1 : 죄와 벌

(PSYCHO-PASS:Sinners of the System Case 1 Crime and Punishment,  サイコパス Sinners of the System Case.1 罪と罰)

개봉 : 2019년 1월 25일

감독 : 시오타니 나오요시

등장인물 : 시모츠키 미카, 기노자 노부치카, 츠네모리 아카네, 카라노모리 시온, 쿠니즈카 야요이

2117년 겨울, 공안국 빌딩에 한 대의 폭주 차량이 돌진하는 사건이 일어난다. 운전자는 아오모리에 있는 잠재범 격리 시설 「생츄어리」의 심리 카운슬러인 야사카 이즈미였다. 하지만 공안국의 조사 직전에 야사카 이즈미의 즉각 송환이 결정되고, 감시관 시모츠키 미카는 그녀를 송환하기 위해 집행관인 기노자 노부치카, 쿠니즈카 야요이 함께 아오모리로 향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그들을 기다린 건 “가짜 낙원”이었다.

시빌라 시스템에 대한 기본 개념만 있다면 이 회차는 앞의 텔레비젼 시리즈와 크게 연동 되는 부분은 없었다. 

한시간 정도의 상영 시간이라 보는 시간도 길지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만약 영화관에서 봐야 했다면 조금 부족하다 느꼈을지도 모르겠다. 

넷플릭스로 보다보니 부족한 부분은 느끼지 못하고 재미있게 후루룩 볼 수 있었던 애니였다. 

생츄어리라는 잠재범들의 격리 시설 내의 비리가 주요 내용이었다. 

집단 심리 최면으로 사람들을 강제 노역을 시키면서 그들의 이익을 위해 불법적인 행동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 

시빌라 시스템으로 사람들의 심리 상태를 진단해서 사회를 구성한다고 해도 역시나 헛점은 있기 마련이고 모든 것이 꿈만 같은 것은 진정 꿈이리라. 

사이코 패스의 대표인물인 아카네가 빠졌지만 기노자와 미카의 활약이 나쁘지 않았던 에피였기도 했다. 

항상 얄미운 케릭터를 구축하던 미카가 이번에는 그 얄미움을 한 스푼 덜어냈다. 

시빌라 시스템과의 타협도 아카네보다는 더 현실적으로 할 줄 아는 미카라는 인물은 아마도 현실에서 만나기 쉬운 인물이 아닐까 싶다. 

사실 아카네는 애니메이션 속에서나 존재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미카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이다. 

일에 열정적이지만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면도 있는 미카라는 인물이 아카네 옆에서는 얄밉지만 이렇게 따로 떼어 내고 보면 매력적이다. 

역시나 기노자. 

이번 영화에서 기노자는 너무 멋졌다.

사이코 패스에서 두번째로 매력적인 케릭터인 듯 싶다. 

첫번째는 어쩔 수 없이 코가미 신야지만 기노자도 매력적인 케릭터임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이번 애니에서 기노자는 그 매력을 아낌 없이 드러냈다. 

시즌 1에서의 시니컬함을 덜어낸 기노자는 따뜻하고 강한 인물이었다. 

사실 내용 상 크게 와 닿는 부분이 없어서 쓸 거리가 별로 없는 애니이기도 했다. 

텔레비젼 시리즈에서 가지고 있는 그 시빌라 시스템과 그에 반대하는 이데올로기도 없고 그냥 그런 에피소드였다. 

지루하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저냥 보기 좋은 에피소드라고 해야하나? 

하지만 사이코 패스 특유의 그 이야기들이 없어서 아쉬웠던 에피소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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