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초록창 블로그도 매일 쓰기로 했다

얼마전 초록창의 블로그에서 이벤트를 했었다. 

해시태그 #블챌 #오늘일기 를 달고 매일 매일 글을 일정 기간 작성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페이를 1인당 총 1만6천원 지급한다는 이벤트였다. 

3일차를 진행하면 천원이 지급되는데 3일차 까지 진행 된 다음 이벤트가 갑작스레 종료가 되었었다. 

사실 블로그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시도 한 곳이 초록창이었다. 

블로그를 해 보자 마음을 먹고 블로그를 개설했지만 그 당시 난 블로그에 글을 써서 올리는 것과 간단하게 편집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울 수 없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 당시의 난 초록창 블로그가 너무도 어려웠다. 

그래서 바로 다음 블로그로 옮겼는데 그 곳은 초록창에 비하면 너무도 쉽게 다가왔다. 

다음 블로그에서 한동안 글을 썼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는 그냥 정말 아무 생각없이 사진을 올리고 한두마디 올리고 문장을 마무리 짓기보다는 점점점으로 마무리 짓는 형태의 글을 올렸었다. 

그렇게 지내다 애드센스를 알게 되었고 이왕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이왕이면 애드센스를 한번 달아보자 싶어서 티 스토리로 이사를 했다. 

우여곡절 끝에 티스토리 블로그에 애드센스를 달고 그렇게 티스토리 블로그만 운영을 했었다. 

그런데 초록창의 블챌 이벤트가 눈에 확 들어 오는 거다. 

블로그에 글만 쓰면 페이를 지급한다고? 그렇다면 도전해 봐야지 싶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매일 매일 글 올리는 것들이 있으니 글감은 부족하지 않으리라 생각했다. 

단지 신경 쓴거라고는 티 스토리 블로그 글을 그대로 복붙하면 뭔가 안 될 것 같아서 일일이 다시 타자를 친 수고 정도는 해야지 싶었던 그래서 3일 동안 타자를 열심히 쳤었다. 

블챌 이벤트를 시작하고 3일이 지나서 바로 그 이벤트는 갑작스레 종료가 되었다. 

이런 저런 부정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도저히 진행을 할 수 없었다는 공지 사항이었다.

3일을 진행 한 사람들에게는 기존에 걸었던 3일 작성 후 천원 지급이라는 댓가는 지급된다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초록창은 아마도 최대의 인터넷 플렛폼일거다. 

그런 대기업에서 이런저런 부정 행위에 대한 예측 없이 경솔하게 이벤트를 진행했다는 것에 실망을 했기에 실망 스럽다는 블로그 글만 남기고 다시 티스토리에 집중하기로했었다. 

그런데 다시 블챌 이벤트를 시작한다는 공지가 떴다. 

첫번째 이벤트에 참여해서 3일 성공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11일간 똑같이 매일 글을 쓰고 해시태그를 달면 된다고 한다. 

이번에는 1인 총 1만 5천원의 금액이다. 

앞서 천원을 받았으니 그 천원을 빼고 남은 금액을 주는 것 같다. 

경솔하다 욕을 했지만 이런 이벤트를 다시 시작했으면 다시 참여를 해야지. 

이번에는 이런 저런 조건이 붙어있다. 

처음부터 이런 조건을 붙였으면 괜찮았을 텐데.

오늘부터 시작되는 블챌 이벤트에 참여하니 오늘부터 블로그 2개를 써야 한다. 

신경이 조금 쓰이기는 하지만 할 수 있다. 

해 보자. 

이러다 할 만 하면 계속 블로그 2개 관리도 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