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1일 조카와 제주여행-롯데 렌트카 "오토하우스"

제주 여행을 하면 렌트카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거다. 

대부분 아마도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을까? 

몇번의 제주 여행에 렌트카를 이용했는데 기억에 남아 있는 지난 4월의 렌트카가 별로였기에 이번에는 인지도가 있는 렌트카로 선택했다. 

https://bravo1031.tistory.com/1088?category=678546

2020년 봄 제주여행-이용했던 렌터카 업체 후기

가격은 확실히 저렴했지만 이용 하면서 또 이용을 마치면서 뭔가 개운함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동생도 몇번의 여행 끝에 몇 군데 렌트카 업체를 전전했고 결론은 가격이 조금 더 있어도 인지도 있는 곳을 이용하자고 했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

전화 : 064-751-8000

주소 : 제주 제주시 용해로 92 1층(용담이동 855)

영업 : 매일 06:00~23:00

https://www.lotterentacar.net/kor/content/295/main.do

제주오토하우스 | 롯데렌터카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았다. 

나랑 동생, 조카 이렇게 세명의 왕복 비행기 값보다 2박 3일 렌트 비용이 조금 더 나왔으니까. 

하지만 일 처리하는 데는 깔끔해서 너무 좋았다. 

일단 렌터카 사무실이 크고 군더더기 없어서 좋았다. 

예약의 경우 키오스크 접수도 가능하지만 우리는 바로 접수대로 가서 번호표를 뽑아서 접수했다. 

은행 같은 분위기라 좋았고 출차 주차장도 구역이 정해 져 있어서 그 구역을 찾아가면 되는 방식이었다. 

전에 이용했던 렌터카는 여러 렌터카 업체들이 하나의 조립식 건물에 모여 있으면서 작은 사무실을 이용했었고 한명의 직원이 제대로 알아 들을 수 없는 목소리로 추가 보험에 대해 가입하라는 식으로 강요 비슷하게 했기에 기분이 상했는데 이 곳은 처음 인터넷으로 접수한 풀커버 패키지에 모든 보험이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가격은 풀커버 페키지 금액이 비쌌고 전에 이용했던 곳이 추가 보험을 가입해도 저렴하기는 했다. 

접수를 할 때 운전면허증을 제출해서 등록을 해야 하고 우리는 동생과 나 두명이 모두 운전을 할 예정이라 두명 등록을 했다. 

주차 구역으로 가니 차량이 있는데 일단 외관 사진을 찍고 차량을 운전해서 나올 수 있는데 차량 상태는 깔끔한 편이었다. 

내가 현재 이용하는 차량은 아반떼 HD 인데 동생이 올뉴 아벤떼로 신청을 했다. 

차량을 타는 순간 우리가 아반떼가 아니라 소나타로 잘못 신청했나 잠시 고민 할 정도로 차량은 넓고 쾌적했다. 

출차 당시 내가 차량의 외관 상태를 열심히 찍었고 내부 계기판도 찍었는데 기름이 가득 차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전에 이용한 렌트카의 경우 기름이 가득 들은 것이 아니라 한칸 아래까지 들어 있어서 차량 반납을 할 때 기름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고민스러웠다. 

다행이 그 때 친구가 우리 이동 거리 생각하고 리터당 주행 거리를 대충 계산해서 적당히 기름을 넣기는 했지만 동생이나 나라면 그런 계산을 잘 못했을 듯. 

이렇게 가득 차 있는 것이 반납때 기름을 가득 채워서 반납을 하면 되어서 더 좋은 것 같다. 

조금만 더 저렴했으면 좋았을 롯데렌터카.

차량 상태나 차량을 인수하고 반납할 때 모든 것이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다음에 또 이용할 마음이 있다. 

전에 이용했던 곳은 포장이 되지 않은 울퉁불퉁한 흙바닥에 우리가 차량 넘버를 보고 찾아야 했지만 이곳은 출차 구역을 정해 줘서 더 좋았던 기억.

역시 가격 만큼의 서비스 인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