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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2020년 7월 5일 일상-드립백, 당뇨 피클, 혼맥, 운동화

by 혼자주저리 2020.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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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났던 6월이 지났다. 

정신없이 휘둘린 6월. 

앞으로 다가 올 7월은 안정되기를 바라지만 7월도 여전히 이리저리 흔들리지 않을까? 

오랜만에 드립백으로 커피를 내렸다. 

한동안 캡슐을 먹다가 캡슐을 쉬기로 했었다. 

철분제도 먹어야 하고 하니 커피르 쉬는 의미였는데 요즘 다시 커피가 늘고 있다. 

조만간 캡슐 머신에 전기도 꼽고 청소도 하고 가동 준비를 해야 할 듯 싶다. 

집에 남아 있는 드립백의 종류. 

캡슐 머신을 이용하면서 드립백이나 일회용을 구입하지 않아서 남아 있는게 없다. 

파란색 드립백은 요나고 여행때 친구가 구입해서 나눠 준 것이고 금색 드립맥은 며칠 전 공방샘이 나눠준 것. 

일본 특유의 맛. 

사실 그닥 맛있는 커피는 아니고 그냥 구수한 맛으로 가볍게 먹기 좋은 드립백들이다. 

두개의 맛의 차이는 크게 모르겠다. 

비슷한 듯. 

아래의 콘삭 커피는 다낭 여행때 구입해 온 것들. 

하나는 내가 구입해 온 것이고 다른 하나는 동생의 직장 동료가 베트남 여행 기념으로 사 온건데 커피를 마시지 않는 동생이 나에게 보내 준 것이다. 

일본의 드립백보다는 콘삭 커피가 내 입에는 더 맞는 듯 싶다. 

이 아이들을 보고 있으니 다시 여행을 가고 싶어지는 마음. 하지만 여행을 못 가는 구나. 

한동안 열심히 만들었던 피클 같은 장아찌들. 

왼쪽부터 오이로 간장 베이스로 만든 것, 빨간색은 비트와 무, 순무, 양배추, 샐러리를 넣어서 만들었고 오른쪽은 무를 간장 조금 넣고 연하게 만든것이다. 

모두 설탕이 아닌 에리스리톨을 이용해 단맛을 낸 것. 

먹어 봤을 때 간장을 진하게 사용한 오이 피클이 가장 입에 맞았다. 

간장이 많이 들어가서 짠맛이 강해서 에러지만 에리스리톨의 씁쓸한 단맛이 감춰져서 제일 괜찮다. 

한동안 많이 만들었더니 아마 저 아이들 다 먹으려면 올해 다 가지 않을가? 

정말 화나고 열받는 날. 

태어나 처음으로 혼맥을 했다. 

맥주 한캔도 제대로 못 먹는 알쓰인 나. 

다낭 여행때 구입해 와서 냉장고 구석에 돌아다니던 캔 맥주 하나를 뜯었는데 결국 반이상 버렸다. 

햇양파 하나 자르고 모닝고추 내고 순대찌고.

결론은 안주만 열심히 없앴다. 

역시 난 화가 나더라도 술로 푸는 건 아닌가보다. 그냥 무조건 먹고 자고 하는게 제일 나은 듯. 

카카오페이지 쇼핑몰에서 캐쉬에 혹해서 처음 구입해 본 운동화. 

신었을 때 느낌은 실내화를 신고 외부 길을 걷는 느낌.

그만큼 바닥이 얇은데 매쉬소재라 시원하고 가볍다. 

신고서 한참을 걸었음에도 발에 땀이 생기지 않아서 양말이 뽀송한 상태. 

보통 이정도 걸으면 양말이 축축히 젖어 있어야 하는데 시원하고 가벼워서 또 구매해야 할 판. 

그런데 바닥이 너무 얇은건 별로네. 

푹신한 깔창이라도 구입해서 끼워야 할 까?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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