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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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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4

지난 여행의 추억-2019년 7월 후쿠오카 첫번째(하마스시) 여행을 못 간지 오래 된 것 같다. 소소하게 국내 당일치기 또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 왔지만 정말 일상이랑 단절되는 여행 즉 해외 여행을 못 간지 일년이 넘었다. 해외여행이라고 해 봐야 국내 여행을 하는 금액과 비슷한 금액과 시간을 투자하는 말 그대로 일상과의 단절 여행을 주로 했었는데 요즘은 일상과의 단절이 되지 않아 조금 지치는 듯 하다. 어디든 국내를 벗어나면 핸드폰은 비행기모드로 돌리고 와이파이만 사용하는 편이라 단 며칠 만이라도 일상과 단절이 가능한데 국내 여행은 그렇게 할 수가 없어서 해외 여행이 그리운거다. 제작년 (벌써 제작년이라 써야 하다니) 요나고, 돗토리, 마쓰에 여행을 다녀오니 국내는 일본 불매 운동이 시작되고 있었다. 7월로 이미 모든 예약을 잡아 놓고 코인캐쳐 배송도 호텔로 주문 .. 2021. 3. 10.
지난 여행의 추억-2014년 베트남, 캄보디아 첫번째 이야기 여행을 못 다닌지 한참이다. 여행 관련 꿈도 꾸기도 했고 해서 예전 여행 사진들을 모았던 외장하드를 털었다. 언제였는지 기억에도 없지만 외장하드 폴더에 나름 날짜를 적어 둔 것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여행을 자주 다니지 못했던 시기였다. 모임에서 가는 여행으로 패키지를 이용한 베트남 하노이,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 여행이었다. 2014년 1월에 다녀온 여행으로 여행에 대한 설렘이 있었고 그 당시 가격을 좀 주고 선택한 패키지여서 현지 가이드 외에도 국내에서 여행사 인솔자가 따라가는 나름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쓴 여행이었다. 해외 여행 경험이 별로 없는 데다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태국 이런 곳은 현지 가이드의 옵션 강요도 심하고 가서 바가지도 많이 쓴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인솔자를 데리고 가는 나름 여.. 2020. 9. 12.
지난 여행 추억털이-군산 기찻길 외부 활동을 극히 자제하는 요즘 매일 눈을 뜨면 기사 확인도 지쳐간다. 코로나 확진현황, 관련 기사 그리고 마스크. 그 외의 어처구니 없는 정치 단체들의 행동들. 개인 이기 집단들. 하긴 나라고 이기적이지 않은 건 아니고 무조건적 베품을 할 수도 없으니. 내가 하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에게 그걸 강요할 수는 없는 것. 그러면서 혼자 알고 있는 모든 욕설 끌어다 알수 없는 대상 그리고 단체에 퍼 부어 주고는 그 뒤로 무기력에 빠진다. 그래서 기분 전환을 위해 지난 여행 폴더를 뒤지기로 했다. 옛날 여행 사진들은 외장 하드에 옮겨 놨고 최근 여행만 핸드폰과 노트북에 남겨져 있는 상황. 기회 봐서 외장 하드에 있는 여행 폴더 한번 뒤져야겠다. 그 중에서도 일본 여행은 역시나 열어보지 말고 다른 곳으로 뒤져 봐야.. 2020. 3. 14.
뜬금없는 추억팔이-오키나와에서 조카 잊어버릴 뻔 했던 그러나 뻔뻔했던 조카 이야기 몇년 전에 나랑 동생 그리고 조카 이렇게 셋이서 오키나와 여행을 다녀왔다. 6월의 여행이라 큰 고민은 없었는데 막상 가 봤던 오키나와는 너무나 더웠고 습했다. 온도는 30도가 훌쩍 넘었고 습도는 가만히 있어도 피부에 습기가 두어겹 습기 막을 두르는 듯한 엄청남이었다. 거기다 같이 갔던 조카가 지금은 5살이라 말도 많고 언어도 체계적으로 다양하게 의사표현이 되지만 그때 당시 완벽하게 말할 수 있는 단어는 "엄마"밖에 없었다. 이모인 나는 "이", 우유는 "우", 물은 "무", 다꽁은 "따" 이렇게 닥 한 음절로 모든 걸 표현하는 아이. 그런 아이와 자유 여행은 쉽지 않았다. 일단 아이는 어렸다. 어린 아이는 어른 말의 대체적으로 다 알아 듣지만 또 제대로 못 알아 들었다. 가끔 심부름도 잘 하고 본인에게 .. 2018.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