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지난추억2

나는 등산을 싫어 한다-두번째 이야기 "한라산" 내가 제주도를 생전 처음 가 본 것은 아마도 대학교 단체여행 때 였지 싶다. 그 전에는 제주도를 가 본적이 없었고 대학교 3학년때인가 졸업여행을 미리 당겨서 가는 걸로 해서 단체 여행을 갔었다. 중학교때 수학여행지는 경주였고 고등학교때는 어딜 갔었는지 기억에 없고(아마도 설악선이 었던 것 같은데 정확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학 졸업여행이 제주도였다. 저녁에 부산항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밤새 바다를 달려서 다음날 아침 제주항에 내리는 페리선이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그 당시 멀미때문에 귀미테(이 이름이 맞나?)를 붙이고 출발했고 아침에 제주항에 내렸을 때 땅이 울렁거리는 그 느낌이 아주 생경했던 것 같다. 그 생경했던 느낌과 별개로 여행은 즐거웠다. 친구들과 함께 우르르 몰려 다니는 그 즐거움은 대학교.. 2022. 12. 4.
나는 등산을 싫어한다-첫번째 이야기 "노고단" 난 정말 등산을 싫어한다. 무조건 싫다가 아니라 내가 했던 등산 중 굵직했던 등산 중 기억에 좋게 남은 것이 없다. 그러다보니 등산이라고 할 때마다 좋았던 기억 보다는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 등산을 싫어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기억에 남은 생애 첫 등산은 지리산의 노고단이었다. 그 당시 우리는 지라산 노고단에 올라갈 예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론은 노고단에 올랐고 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던 장소였다. 때는 바야흐로 대학교 3학년때였다. 그 당시 학과 집행부를 했었고 여학생이 많은 우리과 특성때문에 집행부는 모두 여학생이었다. 난 그때 학술부장이라는 타이틀이었는데 내가 봐도 웃기는 타이틀이었다. 난 공부는 정말 싫어하고 학과 활동 보다는 동아리 활동에 더 열과 성을 다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202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