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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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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2

포항 죽도 시장에 홍게 쪄서 밥 먹고 왔어요 죽도 시장에 갈 일은 아마도 미국 동생에게 지리멸이나 이런 저런 건어물 사서 보낼때 가게 되는 것 같다. 따로 죽도 시장까지 갈 일은 잘 없는데 이번에도 미국 동생에게 지리멸을 보낸다는 핑계로 친정부모님을 모시고 죽도 시장으로 향했다. 사실 지리멸이야 이 근처에서 사도 충분한데 죽도 시장까지 가는 건 부모님 드라이브 명목도 있었다. 아침에 일찍 출발을 했는데 천천히 운전을 하다 보니 죽도 시장에 도착하니 거의 점심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시장 입구에 있던 식당에 게 쪄서 판매하는 집을 염두에 두신것 같았고 엄마는 어디든 괜찮다였다. 일단 공영 주차장(타워형)에 주차를 하고 내려오면 수산시장이다. 여러종류의 생선과 수산물들을 판매하는데 지난번에 왔을 때 조기를 아주 저렴하게 샀던 기억이 있는 곳이었다. 이 날.. 2022. 10. 31.
너무도 더웠고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포항 죽도시장 "선애횟집" 딸아이가 미국으로 갈 때 들려 보낼 선물로 지리멸과 건미역, 건다시마 등등을 떠 올렸다. 건나물도 같이 보내고 싶은데 주변에 건나물 취급하는 곳이 없어서 농협 마트에서 두어봉 사둔 것이 다 이다. 나물이 너무 적었고 외국에 있으면 멸치 특히 지리멸이 너무도 귀하다고 하길래 지리멸도 사고 큰 시장이니 건나물을 취급하는 곳도 있겠지 싶어서 포항 죽도 시장으로 가기로 했었다. 우리가 간 날은 7월 3일로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이었다. 막상 시장에 가 보니 7월의 첫번째 일요일은 시장이 노는 날이라 나물을 취급하는 곳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건어물 가게랑 수산물 시장은 문을 열었더라. 처음 계획은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오전에 느즈막히 출발해서 구룡포에서 모리 국수를 먹고 일본인 가옥거리 산책을 하고 난 다음 죽도 .. 2022.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