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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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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자2

만우절에 적어보는 주저리주저리 4월의 시작은 항상 만우절이라는 단어와 함께이다.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장난 치느라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만우절이라고 해도 그렇구나 싶은 날이다. 이제와 만우절이라고 장난을 칠 만한 대상도 없을 뿐더러 장난을 하는 것도 열정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걸 알았으니까. 지난 달에 유류대가 너무 많이 올랐다. 기름을 넣을 때 한번에 30ℓ씩 넣는다. 그러면 차의 게이지가 한칸을 남기고 차는데 전에는 45,000원이 채 안되는 금액이 나왔던 걸로 기억이 된다. 그때도 기름값이 비싸구나 생각을 했는데 3월 어느날 갑자기 기름값이 55,000원 정도가 나왔다. 거기에 놀랐는데 며칠 뒤 내가 넣은 금액보다 ℓ당 요금이 거의 몇 백원이 올라 있었다. 그렇게 오른 걸 보고 와 엄청 난데 라는.. 2022. 4. 1.
2022년 3월 15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일상 오미크론이 창궐하면서 먹부림 이외에 일상이랄 것이 없는 것같다. 왠지 이렇게 쓸게 없다고 매번 쓰면서도 일상 글을 적는 난 뭔지. 그럼에도 사진첩을 뒤지고 뒤져서 일상에 쓸만한 사진들을 찾아 본다. 얼굴 보면 반갑게 인사하는 대학생이 음대 피아노과라고 했다. 학교내 무대에서 발표회를 한다고 해서 꽃다발을 준비했다. 이쁘지 않지만 예전 꽃다발을 카피해서 동생이 엮어 줬다. 동생이나나 나나 창의력은 없으니 예전 받았던 꽃다발 카피 할 수 밖에. 집에서 모양을 억지로 이리저리 만들다보니 화선지는 습기에 젖어 우글쭈글해지고 포장지는 구겨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꽃의 모양도 이지러지고. 꽃다발을 묶는 리본은 초라하기 그지 없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이 꽃다발을 전달 할 수 밖에 없었다. 손재주가 망재주라 미안하다. 딸.. 2022.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