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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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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가죽2

인조 가죽을 이용한 핸드백 만들기 딸아이의 요청이 있었다. 흰색의 크지 않은 사이즈의 핸드백이 필요하다고 한다. 큰 핸드백은 싫고 하드한 느낌의 흰색이나 아이보리 가방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문제는 나에게 흰색이나 아이보리색 가죽이 없다는 것이었다. 가죽을 구입해야 하나 고민 하던 중 공방 샘이 보유하고 있는 물건들 중에 샘플 제작용 인조가죽이 아이보리색이라고 했다. 펼쳐보니 가죽보다 두꺼운 느낌인데 색상은 너무도 이쁜 인조가죽 아니 스펀지 같은 두꺼운 비닐이라고 해야 하나. 재질이야 그렇다고 쳐도 색이 너무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가죽이 아닌 인조가죽으로 가방을 만들어 보기로 했다. 가방은 모양은 같으나 어깨끈의 부착이 다른 방법으로 총 2개를 동시 작업했다. 두개 중 하나는 완성되자 마자 사진을 찍기도 전에 딸아이가 서울로 가지고 가.. 2021. 11. 11.
작업했던 소소한 흔적들 코로나로 인해 공방에 자주 못 갔던 작년부터 작업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지 않는다. 안그래도 솜씨 없는 나로서는 점점 퇴보하는 듯한 느낌적 느낌이다. 공방 샘한테 점점 퇴보하고 있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극구 반대 의견을 피력해 주기는 하시지만 내가 봐도 요즘 내가 만드는 아이들이 그닥 마음에 차지 않는다. 요즘 샘플링을 열심히 하고 있는 스마트키케이스지갑에 사용해 보려고 열쇠고리를 주문했다. 인터넷으로 사진만 보고 숫자로 된 사양만 보고 주문했는데 그닥 마음에 차지 않는다. 뭔가 엉성한 열쇠고리가 온 듯해서 다른 열쇠 고리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구입후 처박아 두는 재료들이 꽤 많은데 거기에 들어가는 돈도 제법 많구나. 당직 근무를 하던 날 한참 수업때 만들더 지갑형 클러치 바느.. 2021.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