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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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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철도9994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소소한 고쿠라이야기 여행 후기를 적다보면 어디 한 곳에 넣기에는 애매한 포인트 없지만 찍어 둔 사진들이 있다. 이번에 그 사진들을 정리해서 이야기를 한번 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은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의 중심은 고쿠라 역이었다. 고쿠라 역을 중심으로 소소하게 여기 저기 다녔는데 고쿠라 역의 정면 모습을 제대로 찍지는 못했다. 뭔가 분주한 듯 했고 역의 정면에서 역을 바라 볼 겨를도 없었던 것 같다. 역에서 또 어디론가 가기 위해 길을 걷다가 길 옆 벽에 붙은 고쿠라 역 표기를 봤다. 그 순간 내가 고쿠라역을 제대로 본 적이 없구나를 깨달았었다. 그 표기 만이라도 찍어 두고 정면 모습을 한번 봐야지 싶었는데 사진을 찍고 돌아서는 순간 난 또 뭘하기로 했는지 잊어버리고 걸음을 옮기기 바빠졌다. 그래서 결론은 고쿠라 역의.. 2024. 11. 13.
2024년 10월 2~6일 야마구치를 돌아보기위한 배타고 가는 여행-키타큐슈 만화박물관 많이 내리는 비로 인해 시라쿠라산 전망대를 포기하고 고쿠라역으로 향했다. 고쿠라에서 일정은 없지만 일단은 고쿠라로 이동하고 난 다음 생각해 봐야 할 듯 싶었다. 고쿠라역에 도착했을 때 갑자기 떠 오른 곳이 있었다. 고쿠라 역 뒤쪽에 위치한 만화박물관이었다. 처음 만화 박물관이라고 해서 호기심을 가지다가 여러번 검색을 했을 때 그닥 봐야 할 메리트가 없는 듯 해서 일정에서는 밴 곳이었다. 비로 인해서 오후 시간대에 여유가 생겼으니 빼기로 했던 만화박물관에 가 보는 것도 괜찮을 듯 싶었다. 이때가 아니면 만화박물관은 다시 갈 것 같지도 않았고. 만화박물관은 아루아루시티 5층과 6층에 있다. 아루아루시티는 고쿠라역의 신칸센출구 또는 북쪽 출구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육교를 따라 가면 보인다. 위 사진에서 정면에 .. 2024. 10. 18.
2022년 12월 16~19일 훼리 이용한 일본 여행-고쿠라역 (fit.은하철도 999) 시모노 세키 항에 내려서 일단 숙소를 먼저 찾아 가야 했다. 케리어를 끌고 다닐 수는 없으니 호텔에 보관하고 움직여야 했다. 다행히 호텔은 부두에서 멀지 않았고 시모노세키 역과는 아주 가까웠다. 시모노세키항 2층에서 육교로 바로 나올 수 있었다. 이 육교로 시모노세키역까지 연결이 되어 있다. 도로를 건너지 않아도 바로 갈 수 있어서 편리했다. 시모노세키항을 벗어나 육교위에 올라서는 순간 들리는 소리가 있었다. 일본의 건널목에서 울리는 그 특유의 새소리도 아닌 안내음.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내가 저 소리를 아주 많이 그리워 했었구나 싶었다. 정말 아무것도 아닌 그 소리가 그렇게 반가 울 수 없었다. 호텔은 육교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 그 곳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간 다음 다시 옆의 입구로 들어가 .. 2022. 12. 29.
22년 4월 17~18일 포항 여행-걷기 좋았던 도심 공원 "포항 철길숲" 연오랑세오녀 공원과 호미반도 둘레길을 보고 나니 시간이 어중간했다. 저녁이 되기전 이른 늦은 오후라 포항 철길숲을 걷다가 그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포항 철길숲 전화 : 054-270-2275 주소 :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171-5 약 100년간 기차가 달리던 남구 효자역과 옛 포항역 사이 4.3km 구간이 2015년 KTX포항역 이전으로 폐철도가 되었다. 철도길은 주택가를 관통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게 되었는데 수경시설인 벽천, 음악분수, 스틸아트 작품 등이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미래지향적인 도시재생과 녹색생태도시조성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불의 정원은 포항 철길숲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정 굴착 중 지하 200m 지점에서 나온 천연가스에 불꽃이 옮겨 붙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금방 꺼.. 2022.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