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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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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2

만우절에 적어보는 주저리주저리 4월의 시작은 항상 만우절이라는 단어와 함께이다. 학교 다닐 때는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장난 치느라 즐거웠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만우절이라고 해도 그렇구나 싶은 날이다. 이제와 만우절이라고 장난을 칠 만한 대상도 없을 뿐더러 장난을 하는 것도 열정과 에너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걸 알았으니까. 지난 달에 유류대가 너무 많이 올랐다. 기름을 넣을 때 한번에 30ℓ씩 넣는다. 그러면 차의 게이지가 한칸을 남기고 차는데 전에는 45,000원이 채 안되는 금액이 나왔던 걸로 기억이 된다. 그때도 기름값이 비싸구나 생각을 했는데 3월 어느날 갑자기 기름값이 55,000원 정도가 나왔다. 거기에 놀랐는데 며칠 뒤 내가 넣은 금액보다 ℓ당 요금이 거의 몇 백원이 올라 있었다. 그렇게 오른 걸 보고 와 엄청 난데 라는.. 2022. 4. 1.
아마도 조용히 한번 훑고 지나가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오미크론 확진자가 엄청 나오고 있다. 아침이면 뉴스를 확인하기도 재난 문자를 확인하는 것도 겁이 난다. 매일 매일 쏟아지는 확진자 수에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니까. 얼마전까지만 해도 몇백명의 확진자 수에도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을 했었는데 지금 상황은 몇백명은 애교 수준이 되었다. 그제 저녁 10시즈음 딸아이에게서 다급하게 전화가 왔다. 전날 친구를 만나는데 저녁부터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이 난다고 했다. 어떻게 해야 하냐며 동동 거리는 딸아이를 다독이고 일단 편의점 앱을 깔고 신속항원검사 키트 여부를 살피라고 했다. 요즘은 약국에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약국이 모두 문을 닫았을 시간이니 편의점을 뒤졌다. 편의점에 예전에 판매를 위해 구비해 둔 키트가 간혹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 2022.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