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전2 2024년 5월 24일 지난 일상-집에서 만들어 먹은 간단한 음식들 열심히 먹으러 다녔지만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았던 요즘.평소에 집에서 잘 안 먹던 밥을 먹기 위해서 이것 저것 조금 만들어봤다. 그렇다고 해도 결국은 엄마한테 반찬 얻으러 다녀오는 날이 더 많지만 일단은 몇개 되지 않는 음식들도 사진으로 남긴건 적어 본다. 내가 만든 건 아니지만 집안 구석에 굴러다니던 시리얼? 뮤즐리? 를 요거트에 비벼 먹었다. 시리얼을 잘 먹지 않는 나로서는 절대 구입하지 않는 제품인데 아마도 딸이 가지고 온 듯 싶은데 하나가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다. 마침 밥은 먹어야 하고 밥을 하기는 귀찮은 때 눈에 띄어서 호로록 비벼 먹었다. 역시 내 스타일은 아니구나. 난 밥을 먹어야 하는 구나 싶었다. 오랜만에 곤약조림을 했다. 이번에 할 때는 전과 마찬가지로 건다시마, 무 등을 같이 넣고 조림.. 2024. 5. 24. 가볍게 애호박전 굽기 퇴원을 하고 집에 가서 쉬어야 했지만 집이란 곳이 오롯이 쉴 수만은 없는 공간이기도 했다. 집에는 일단 엄마의 교통사고 소식에 놀라 집에 온 딸아이도 오랜만에 내려 와 있는 상황이라 가만히 누워만 있기에는 마음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그래도 이번에는 딸아이도 식구들도 모두 많이 배려를 해 줘서 반찬 투정도 없었고 무언가 들 일이 있을 때는 식구들이 들어주고 청소도 그들이 대충 이나마 해 주는 등 해 줬지만 결국 밥을 먹기위한 반찬을 안 만들 수는 없었다.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가 큰 힘 들이지 않고 사부작이 만들수 있는 애호박전을 굽기로 했다. 교통사고가 나기 전전날인가 구입해 둔 애호박 하나가 냉장고에 뒹굴고 있었다. 애호박 상태가 메롱이라 빨리 먹어 치워야 하는데 호박볶음은 자주 해 먹었으니 전을 굽기.. 2022.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