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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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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3

밑반찬으로 만들어 본 "호두조림" 가끔 밑반찬으로 만들어 둘 음식들의 한정됨에 좌절을 할 때가 있다. 매번 같은 재료들을 돌려가며 만들어 먹는 것 같은데 양념을 조금씩 달리 하는 정도의 차이이다. 예를 들면 지리멸 간장볶음, 지리멸 고추장볶음, 지리멸 청량초볶음, 지리멸 견과류 볶음 등등. 이러다보니 어느 순간 새로운 밑반찬이 그리울 때가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새롭게 호두조림을 만들었다. 호두조림을 하기위해 작정하고 호두를 구입한 것은 아니었다. 현대백화점 상품권으로 압력밥솥이랑 통3중 스테인레스 궁중팬을 구입하면서 얼마 남지 않는 금액 환불을 받느니 조금 더 보태서 추가 결재를 하자는 생각이었다. 뭘 사야 하나 고민하던 중 호두가 눈에 들어왔고 이것 저것 재고 따질 필요 없이 호두를 한봉 같이 장바구니에 넣고 결재완료했다. 조금 충동적.. 2021. 11. 3.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고 있는 어묵조림 어묵은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이다.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주변에서 만만하게 구입하기 쉬운 재료이지만 난 주로 미도어묵, 고래사 어묵, 삼진어묵을 사용한다. 연육 함량이 높아서 더 졸깃하고 맛이 더 좋은 듯 해서. 이번에도 삼진어묵을 거의 3만원어치나 구입을 해서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 중이다. 어묵도 냉동실 주범 인거다. 냉동실을 조금이라도 비워보기 위해 어묵조림을 만들었다. 냉동해 두었던 어묵 두봉지를 꺼내어 스탠 채반에 넣고 뜨거운 물로 샤워를 시켰다. 끓는물에 삶는 사람도 있다고 들었는데 그럼 맛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를 봐서 전기 주전자 가득 물을 끓여서 샤워시키는 걸로 기름기를 살짝 제거한다. 일반 마트의 어묵일 경우 이렇게 뜨거운 물 샤워를 해도 불어서 모양이 흐물흐물 해 지는 경우가 있ㄴ느데.. 2021. 2. 15.
밑반찬으로 좋은 알송이 장조림 만들기 오랜만에 알송이를 가지고 장조림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돼지고기장조림을 할 까 싶었는데 에프가 생긴 이후로 고기 섭취량이 많아 진 것 같아서 알송이 장조림으로 방향을 틀었다. 마트에 간 날 알송이가 1+1 행사를 하고 있어 구입해 둔 것이 냉장고 속 화석이 되어 가던 것도 원인이지만. 알송이는 원래 그닥 손질 할 것이 없다. 이물질만 흐르는 물에 잘 씻어내고 씻겨 나가지 않은 이물들만 칼로 잘라내 주면 된다. 이번에 내가 사 온 알송이는 마트에서 구입을 해 와서 2주가까이 우리집 냉장고에서 시들새들 사망 일보 직전까지 가 있던 아이들이었다. 두봉 모두 꺼내어 아랫부분에 좋아 보이지 않는 부분들을 칼로 잘라 냈다. 생각보다 많은 부분을 잘라 내버렸네. 일찍 해 먹을껄. 아까워라. 알송이를 손질하는 동안 약간.. 2021.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