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밀크티4

2022년 12월 16~19일 훼리를 이용한 일본여행-쵸후 마을 카페 "gatto(갓토)" 시모노세키에서 가라토 시장 다음으로 많이 방문하는 곳이 쵸후 마을이다. 이 곳에 모리 저택이 있고 공신사 불전도 있고 몇군데 볼 곳도 많고 동네도 좋지만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도 괜찮은 곳이 많다고 했다. 우리도 모리 저택을 외부에서만 둘러 보고 난 다음 바로 눈에 들어오는 카페로 향했다. 초후 모리 저택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방향을 틀어 조금만 걸으면 왼편에 만날 수 있는 카페이다. 길을 가다가 반갑게 들어 갈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오래된 나무 대문 앞의 선명한 간판 아래쪽의 한국 메뉴 있습니다. 라는 친숙한 글씨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문에서 보여주는 분위기도 오래된 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운영하는 듯한 느낌이라 더욱 좋았던 것 같기도 했다. 대문으로 들어가면 정면은 가정집으로 사용하는 곳인지 사용을 하지.. 2023. 1. 22.
디저트가 맛있었던 바닷가 카페 "소진담" 딸아이가 미국으로 가기 전 도로 연수 겸 멀리까지 운전을 해 보자고 했다. 보통은 집 뒤쪽으로 나 있는 자동차 전용 도로를 타는데 이 날은 바닷가에 가고 싶다고 해서 정자 바다 쪽으로 방향을 잡고 운전을 하게 했다. 가기 전 가고 싶은 카페를 목적지로 정하고 갈 테니 미리 검색해 두라고 했기에 딸아이가 검색한 카페로 가게 되었다. 소 진 담 주소 : 울산 북구 동해안로 1740 1,2층(산하동 958) 전화번호 : 052-266-6336 메뉴 : 콜드브루 6,000원 밀크티 6,000원 앙버터크루와상 8,000원 인절미흑임자케이크 8,000원 정자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 곳의 외곽 바닷가에 면해 있는 커피숍이었다. 딸아이의 말에 의하면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고 서울에서 먹어본 흑임자 케이크가 맛있었다.. 2022. 8. 17.
2021년 12월 2일 지난 일상-먹부림 올해의 마지막 달이다. 올해 난 뭘 했는지 한참을 고민해 봤지만 딱히 뭔가 이루었다거나 즐거웠다는 기억은 없는 듯 했다. 위안이라고는 전 세계에 창궐한 COVID를 잘 피해 일상을 유지 했다는 것일까.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그 위안에 취해서 지난 달의 먹부림을 돌아 봤다. 포스팅 처음부터 이게 뭔가 싶은 사진을 올리기 싫었지만 사진첩에 있는 순서대로 올려야 할 것 같은 강박에 그냥 그대로 올렸다. 이때 또 한번의 냉동 피자 타임이었다. 어떤 피자를 샀는지 사진을 찍어 두지 않아서 이름을 모르겠지만 이날도 스트레스가 많았던 날이었나 보다. 그러고 보니 올해 들어 냉동 피자를 여러번 사 먹는 듯 하다. 작년까지는 일년동안 한번도 사 먹지 않았던 냉동피자인데. 뭐든지 스트레스가 제일 좋지 않다. 딸아이가 .. 2021. 12. 2.
여름에 시원하게 냉침 밀크티 만들기 로열 밀크티를 좋아한다. 우유의 진한 맛과 홍차의 향이 어우러지면 그 느낌이 너무 좋다. 홍차를 가끔 즐기는 나로서는 레몬티보다는 밀크티가 더 맞는 듯 하지만 더운 여름에 따뜻한 밀크티는 별로라 냉침 밀크티를 만들어 봤다. 가장 먼저 빈 유리병을 찾았다. 평소 물 등을 담아두는 유리병은 우유 비린내가 베일까봐 사용하기 싫었고 토마토 소스가 들어 있던 유리병 잘 씻어 둔 것을 이용하기로 했다. 홍차는 말레이시아 여행때 구입해 온 보 티로 하기로 했다. 사온지 꽤 시간이 지난 터이고 양은 많고 가격저렴하고 따뜻한 물에 우렸을 때 평타는 하는 홍차였다. 일단 티백 5개를 꺼내어 실을 자라내고 유리병에 모두 넣었다. 티백은 냉침의 경우 뜨거운 물에 우리는 것 보다 연하게 우러날 것 같아서 5개를 넣었다. 많으면.. 2020.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