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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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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수4

미국에서 귀국하는 딸아이 마중가는 날-인천공항 어학연수를 떠났던 딸이 귀국했다. 귀국 전에 LA랑 샌프란 시스코, 워싱턴 여행을 했지만 그건 글로 남기지도 못했다. 아이 여행 하는 동안 나도 시모노세키 여행을 다녀 오기도 했고 아이 사진과 아이가 하는 말로만 블로그 글을 쓰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아이의 여행기는 밀렸고 귀국했다. 아이의 귀국은 설 전에 이루어 졌지만 이제야 그 이야기를 써 본다. 서울까지 차를 가지고 운전해 간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다. 그 긴시간 혼자 운전을 할 자신도 없고 서울과 인천이라는 곳의 운전도 자신 없고. 거기다 아이가 가지고 오는 짐이 29인치 케리어 하나, 28인치 케리어하나, 20인치 케리어 하나에 백팩까지 있었다. 중소형인 내 차로는 그 짐들을 다 싣지도 못 할 것 같았고 익숙하지 않은.. 2023. 2. 5.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이야기6-뉴욕여행 딸에게 미국에 있는 동안 최대한 많이 보고 오라고 이야기 했었다. 이렇게 미국에 가 있으면서 많이 보고 와야지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그 때는 미국이 아닌 유럽이나 가 보지 않은 다른 곳을 갈 가능성이 많고 다시 미국으로 가 보기는 힘들 듯 하니까. 여행을 열심히 후원했고 거기에 부응하듯이 딸은 시카고에 이어 이번에는 뉴욕으로 다녀왔다. 혼자서 하는 첫 여행이었기에 이래 저래 신경이 많이 쓰였지만 혼자서도 열심히 잘 다닌 딸의 성장이 기쁘기도 하고 조금은 아쉽기도 하는 마음이다. 뉴욕으로의 여정은 새벽에 우버 택시를 불러서 타고 공항으로 가는 것이었다. 너무 이른 시간 비행기였기에 이모나 이모부를 깨워서 태워 달라고 하기에는 부담스럽다고 택시를 탄다고 했다. 택시를 타고나서 비싼 택시비에 기함을.. 2022. 12. 10.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이야기 5-시카고여행 딸은 중간고사를 쳤다. 어학연수 프로그램임에도 중간고사를 친다는 사실에 조금은 놀랐고 시험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딸아이의 모습에 또 살짝 놀랐다. 딸이 내가 모르는 일상에서 공부를 했을지는 몰라도 나에게는 시험공부 한다는 말을 전혀 안했으니까. 대신에 과제를 한다는 말은 정말 많이 한다. 수업을 들어도 과제가 많아서 매번 저녁에 통화나 톡을 할 때면 과제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주였다. 심지어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시카고 여행을 다녀와서도 바로 과제 한다고 하더라. 미국의 교육이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과제를 엄청 내 줘서 그 과제를 수행하다보면 공부가 되는 그런 시스템인가 보다. 딸아이는 원래 영화를 보는 것을 즐겼다.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되는 영화는 거의 다 챙겨 볼 정도였고 마음에 .. 2022. 11. 19.
딸아이의 미국 어학연수 준비 첫번째 이야기 딸아이가 벌써 대학 4학년이다. 대학 입학하고 1년 너무너무 즐겁게 알콜과 친화된 학교생활을 보내고 COVID가 발생했다. 2, 3학년은 COVID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정말 휴학도 많이 생각했었지만 잘 버티고 3학년 2학기에는 실습과 IPP를 동시에 하기도 했었다. 4학년 1학기는 교환학생 신청을 했었는데 그때 유럽권과 미주권은 교차 지원이 안 된다고 학교에서 정해 놨었다. 딸아이와 심각하게 고민한 끝에 1순위 미국 뉴욕, 2순위 일본 아키타, 3순위 미국 머레이힐, 4순위 미국 켄터키로 지망했었다. 2순위였던 일본 아키타 교양 국제대학에 교환 합격을 했고 서류 준비 모두 했지만 일본의 입국규제로 결국 교환은 포기를 했었다. 교환 학교 대상을 미국과 일본으로 결정 했던 가장 큰 이유는 4학년 1학기는.. 2022.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