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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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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2

고 김광석님을 생각하며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 고 김광석님의 노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노래를 모르는 사람은 있을 수 있지만 들어봤다면 아마 다들 좋아할 것이다. 나도 아주 좋아하는 노래들이고 그 분이 돌아가시기 2년 전즈음인가 작은 소극장 콘서트에 다녀 온 적도 있었다. 그때 소극장 맨 앞자리에 앉았고 내 자리에서는 무대의 가수 모습이 너무도 잘 보이는 자리였다. 노래도 좋았지만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가수분의 검정색 구두 위의 아주 작은 먼지 하나 그리고 가수분의 눈 가에 짙은 주름하나 하나 다 보이던 그 무대를 아직도 가끔은 기억을 한다. 가을에 특히 어울리는 김광석님의 노래를 이용한 뮤지컬이 집 근처에서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자 말자 바로 예매를 했다. 요즘 뮤지컬을 직관 안 한지도 오래 되어서 직관에 대한 기대도 한참 업업 되어 있는 .. 2022. 10. 26.
2020년 5월 1일 일상 5월이 시작되었다. 내가 다니는 직장도 슬슬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한다. 이번주부터 정상적인 근무체제로 돌입하기로 했고 당직도 서야 한다. 당직근무를 시작하니 당직비도 나오면 정상적인 경제 생활이 가능해 지지 않을까 라는 조심스러운 추측을 해 본다. 코로나가 시작되기전 1월부터 당직근무를 서지 않았으니 4개월의 당직 공백은 꽤 크다. 직장이 100%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건 아니라도 이제부터라도 정상을 위해 슬슬 준비를 하니 다행이다. 사무실 창 밖 풍경이 싱그럽다. 열린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여린 나뭇잎에 부딪히는 햇살이 반짝거린다. 완연한 봄. 아니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어가는 것인가? 오늘 아침 출근하면서 차에 장착된 외기 온도계는 22도였다. 아침부터 에어컨을 켜고 운전해야 하는 날. 오늘은.. 2020.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