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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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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2

군산 이성당 신관 3층에서 있었던 미니공연 "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 카테고리를 공연으로 잡아야 할 지 여행으로 잡아야 할 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그런데 결국 공연보다는 여행으로 결정. 미니 공연이다 보니 공연시간은 30분 정도 였고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내용이라 여행 카테고리로 넣었다. 군산으로 여행을 가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 공연기도 했기에. 우리는 10월 19일 오후 6시 공연을 봤다. 18일 밤에 군산에 들어갔으니 딱 마지막날 공연을 함께 한 것이다. 예약은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공연 시간 보다 조금 일찍 이성당 신관으로 가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티켓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티켓을 구입하면 1인당 2장의 티켓을 준다. 하나는 공연 티켓이고 2층이라고 적힌 티켓은 신관 2층 카페에서 음료를 교환 할 수 있는 티켓이다. 2층에.. 2019. 11. 14.
2019년 10월 군산여행 둘째날 2-군산 근대화 거리 선유도에서 군산으로 복귀하면서 오후 일정을 잡았다. 몇군데 가야 할 곳을 체크하고 그 위치를 잡았는데 큰 오류를 범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위치를 잘못 잡은 것. 대략적으로 이성당 근처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구글 지도 검색을 하다보니 대충 위치를 잡아보니 이성당에서 제법 먼 거리. 일단은 군산으로 들어가면서 경암동 철길 마을로 향했다. 사람에 치이고 교복과 교련복(이게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듯)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 치이고. 그럼에도 뭔가 아련한 향수도 자극하는 모습들. 옷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젋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그 생각을 버렸다. 중년 이상 된 친구들이 같이 와서 여고 동창처럼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2019.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