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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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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말이4

집에서 만들어 먹은 간단한 음식들 집에서 만들어 먹었다고 해서 거창한 음식들을 만들지는 않았다. 기본적으로 난 음식을 만든다는 것에 그닥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고 오로지 먹는것에만 재미가 있으니까. 그러다보니 간단한 음식들로 만들게 되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사진이 꽤 모였으니 뭘 만들어 먹었는지 한번 되돌아 봐야지. 구워먹는 가래떡을 구입했었다. 구입한 지 한참이 되었는데 막상 없을 때는 먹고 싶다가 있으면 안 먹어지는 매직. 그렇게 냉동실에 방치를 하다가 이번에 두개를 꺼내어 해동 후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가래떡만 먹기에는 뭔가 조금 아쉬울 듯 해서 어묵탕용으로 잘라 넣어 놨던 어묵도 같이 구웠다. 어묵이야 구우면 말 할 것없이 맛있지만 가래떡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조청이나 꿀에 찍어 먹고 싶었지만 혈당을 고려해서.. 2023. 3. 7.
2021년 3월 1일 일상-지난 2월의 먹부림들 2월에는 설이 있었다. 설이 있었음에도 이번에는 거리두기로 동생네와는 시간차를 두고 이틀에 걸쳐 아침을 먹으러 양가를 오갔다. 어른들도 이번에는 음식을 다 조금씩만 하시는 바람에 싸오고 할 것도 없어서 의외로 간결한 설이었던 것 같은데 그럼에도 2월의 먹부림은 계속 되고 있다. 설 연휴 전에 딸아이가 집에 와서 2주를 있다가 올라갔다. 점심때쯤 일어나는 딸아이를 위해 아침마다 딸이 먹을 음식들을 준비해 놓고 출근을 해야 했다. 이날은 제일 만만했던 계란 말이를 했나보다. 딸아이가 집에 오면 항상 두어번은 먹는 계란 말이. 이번에는 맛살과 청량초를 넣어서 말았다.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반찬 중에 하나가 계란말이인 것 같다. 언제부터였는지 대패삼겹살이 먹고 싶었다. 의외로 난 대패 삼겹살이 내 입에 맞는.. 2021. 3. 1.
늦잠 자는 대학생 딸램을 위한 반찬 "계란말이" 올해 대학생이 된 딸램. 지난 1학기 기말고사때부터 조금씩 조짐은 있어 보였다. 밤새 공부를 하느니 어쩌느니 하더니 담날이면 어제 공부는 안하고 친구랑 수다떨고 놀았어. 결론은 밤새 놀고 공부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우째 저째 한학기를 마무리하고 방학을 하면서 집에 내려 왔다. 딸램이. 그런데 이 딸램이 밤낮이 완전히 바뀌어 있다. 새벽 4시 5시까지 놀다가 그제서야 잠을 자고 낮에 1시나 2시쯤 되어야 일어나는 생활. 아침에 출근 하면서 딸램이 먹을 밥상을 차려 놓는데 이건 뭐 얼굴을 볼 수가 없다. 그렇다고 타지 생활하는 딸램이 집에 왔는데 밥을 안 해 줄 수도 없고. 가장 만만한 계란말이를 했다. 크래미 다져서 넣고 부추랑 당근 다져 넣고 돌돌돌. 식어도 먹을 만하고 무난한 반찬. 집에서 밥을 먹.. 2019. 8. 5.
청량초와 파마산 치즈를 넣은 하트모양 계란말이 만들기 연휴로 집에 있으면서 반찬이 제일 곤혹스럽다. 요즘 다꽁이 고기도 싫다고 하면서 평소에 먹지 않던 음식들은 여전히 안 먹으니 밥을 할 때마다 정말 신경이 쓰인다. 그래서 이번에는 계란말이를 했다. 자주하는 계란말이인데 청량초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넣어 맛을 달리 했다. 계란 5개. 냉동실에서 얼려 보관하던 청량초 3개, 파마산 치즈가루를 열심히 쉐킷쉐킷했다. 물론 청량초는 거칠게 다져서 넣었다. 후라이팬에는 기름을 두르고 달군다음 키친타월로 기름을 대충 닦아 내고 쉐킷한 달걀물을 후라이팬이 조금 부었다. 바닥이 익어가면 한쪽에서부터 살살 접어 내려오다가 다시 계란물을 부어주고 말아 내려오면된다. 혼자 양손을 써서 계란을 쉐킷하고 말아야하니 중간과정 사진은 찍지 못했다. 다 말린 계란 5개의 위엄. 제법 굵.. 2018.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