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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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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만들기2

2021년 9월 28일 지난 일상 추석 연휴 기간은 제외한 일상이다. 추석은 왜 제외했냐고? 당연히 사진을 하나도 찍지 않았으니까. 명절 대 이동도 없고 COVID 핑계로 인사 다니는 것도 최소한으로 줄이다 보니 이번 명절 또한 쉬는 시간이 많은 날들이었다. 역시나 뒹굴거리며 사진찍는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못해 본 사람이 나니까. 딸아이가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다. 색은 흰색을 꼭 짚어 이야기 했지만 내가 흰색 또는 아이보리 계통의 가죽을 이번 가방을 만들고 더 사용할 것 같지 않아서 가죽 구입이 망설여 졌다. 그때 공방 한 구석에 있던 인조가죽을 공방샘이 권해줬다. 색은 옅은 아이보리색이고 샘플 작업 하느라 가져다 놓은건데 두께가 두꺼워 샘플 작업에 마당찮아서 그냥 두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가죽도 아닌 인조 가죽이.. 2021. 9. 30.
2020년 4월 13일 지난 주말 일상-김밥전, 근근이 살아가는 다육이, 아이스라떼, 가방 만들기 토요일 밤 기차로 딸아이가 서울로 올라갔다. 아르바이트도 해야 하고 집에 오래 있으면 엄마랑 싸우게 된다고. 딱 일주일 정도 같이 있는게 서로에게 좋은 것 같다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집 근처로 구해도 집에는 들어 오지 않을 생각이란다. 집 근처 걸어서 5분 이내에 원룸을 구하던지 직장 근처 걸어서 5분 이내 원룸을 구하고 밥 먹고 싶을 때 혼자 있기 심심할때 집에 올 거란다. 즉 엄마의 잔소리는 피하고 식사나 편리함은 이용하겠다는 생각. 내심 동의는 하지만 뭔가 살짝 서운하다. 지난 주 딸아이가 내려오는 날에 김밥을 쌌었다. 햄이랑 맛살은 기름 없이 후라이팬에 한번 지지고 어묵은 두장을 썰어서 청량초 3개를 다녀 넣고 마늘, 에리스리톨, 간장, 고추가루 넣어서 아주 매운 양념 볶음을 했다. 시금치는..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