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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코인캐쳐, 일본 동전 지갑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보스코 탄색

by 혼자주저리 2019.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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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판매로는 처음 사용한 이태리 베지터블 가죽 보스코.

오일기가 많고 가죽이 쫀쫀하며 탄력이 있다. 그럼에도 무척 부드럽다. 

가죽을 만지는 내내 손에 착착 감기는 베지터블 가죽 특히 보스코의 특유의 촉감에 만드는 동안 행복했었다. 

하지만 이제 보스코는 우리나라에서는 단종. 

이태리에서는 계속 생산이 될 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던 분이 더 이상 수입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많이 아쉬운 가죽 보스고. 

가죽 : 외피-보스코 탄색, 안감-국산 오일풀업 양가죽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 - 밝은햇살 또는 handdam => 문의하기

 https://center-pf.kakao.com/_xlrQJj/chats

안감 : 국내산 오일풀업 양가죽(카키 그린)

프레임 : 일본 구입

실 : 비니모

엣지 : 페니체 프라이머, 페니체 투명, 페니체 헤이즐(갈색)

베지터블 가죽 특성상 상처가 잘 납니다. 만지는 과장에 손톱에 살짝 긁혀도 상처가 생깁니다. 그 상처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면 옅어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 않습니다. 

동전프레임에 의해 내부 동전 수납칸의 덮게에 프레임의 눌린 모양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또한 베지터블 가죽의 특성한 한장의 원피를 사용하지만 원피의 상태가 모두 똑같지 않습니다. 모미나 주름에 의해 모양이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염색 색상도 100% 똑같이 균일하지 않습니다. 

크롬 가죽의 경우 균일한 모미, 색상을 유지 하고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하지만 이 가죽도 프레임 눌린 자국은 생깁니다. 

베지터블 가죽은 사용하면 할 수록 에이징과 태닝으로 색이 점점 변합니다. 이 부분이 최고의 매력인 가죽입니다. 

주문 주신 분은 넓은 덮개 모양에 모양 단추를 선택하셨습니다. 

베지터블 탄색에 어울리게 빈티지 느낌의 부속품들입니다. 

실의 색은 연한 베이지로 해 주셨습니다. 새 제품인 지금의 상태와 가죽이 에이징과 태닝이 진행되면 지금과 또 다른 실과 가죽의 어울림이 발생 할 것 같습니다. 

사용 후 에이징이 되고 난 다음이 궁금해 집니다. 

내부 카드칸, 동전 프레임, 동전 수납부가 있습니다. 

외부, 내부 모두 보스코를 사용했고 안감은 국산 오일풀업 양가죽을 사용했습니다. 

보스코 특유의 오일리하고 쫀쫀한 느낌이 가죽 안 쪽에서도 느껴지기를 바랬습니다. 

지갑 외부 카드칸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파스모를 넣어 봤습니다. 

교통 카드 등을 넣어서 사용하기 편안한 외부 카드칸입니다. 

제가 만든 지갑 모두 보면 카드칸이나 동전수납부등 추가로 붙는 부분은 바느질을 할 때 두땀으로 꼭 잡아 줍니다.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라 두번의 바느질로 힘을 받게 합니다. 

엣지는 페니체의 헤이즐 색상을 사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짙은 브라운을 사용할까 싶기도 했지만 탄색에 짙은 브라운은 너무 무거워 헤이즐 색상으로 변경했습니다. 

변경을 하고 발라보니 잘한 결정인 듯 싶습니다. 

단면 역시 지폐를 넣기 위해 열고 닫는 최종 부위는 실을 두번 감아서 벌어지는 힘을 버티도록 했습니다. 

지폐를 넣고 빼기 위해 벌리는 부분은 아무래도 끝 부분에 힘이 더 필요 할 테니까요. 

반대편 엣지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힘을 많이 받는 부분이 없어서 엣지 쪽으로 실을 두번 감지는 않았습니다. 

벌어 지는 부분도 거의 없고 형태를 잘 잡아 주고 있습니다. 

보스코와 같은 베지터블의 경우 가죽 자체의 금액이 있어서 주문 제작시 금액은 13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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