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여행/일본

2018년 2월 도쿄 자유여행 교통 패스 관련 정보들 정리-제일 어려운것 같다.

by 혼자주저리 2018. 1. 22.
728x90
반응형

일본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대부분 교통패스에 대해 들어 봤을 거다. 

나또한 오사카에 갔을때 교통패스를 유용하게 사용했다. 

교통비가 어마무시한 일본에서 아주 적은 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교통 패스 사용이다. 

나고야에서는 도치니에코 깃푸로 저렴하게 잘 다녔는데 도쿄에서는 도치니에코 깃푸가 없는지 검색이 되지 않는다. 

일정이 토, 일이 있어 주말에는 도치니에코 깃푸가 참 유용한데. 

일단 도쿄의 경우 크게 두 종류로 나뉠 수 있다. 

도쿄 메트로 프리패스와 스이카, 파스모 같은 교통카드. 

이 두 종류중 어떤 것이 나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가 알아보는 것이 최선이다. 

문제는 아주 복잡한 도쿄의 지하철 노선은 상상외로 어렵다는 것이다. 

JR따로 도쿄 지하철 따로 사철 따로. 세 종류(맞을 듯)의 지하철 회사가 있고 메트로 프리패스는 사용 가능한 노선이 있고 사용 불가능한 노선이 있고. 

며칠을 고민했지만 결국 두손 두발을 다 들고 말았다. 


1. 도쿄 메트로 & 도에이 지하철 패스(24시간, 48시간, 72시간) 

사용 범위 안의 지하철은 정해진 시간안에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패스이다. 

오사카의 경우 날짜로 사용 기간을 제한하지만 도쿄의 경우 시간 제한이다. 즉 전날 늦게 첫 사용을 시작했다면 다음날 사용전까지 딱 24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패스이다. 

위 노선을 제외한 지하철 노선이나 JR은 사용 불가하니 그때는 따로 지하철 요금을 지불 해야 한다. 

이 노선도에 따르면 칸다 역에는 긴자선만 지나가고 오다이바와 지브리는 사용을 못하는 걸로 나온다. 

물론 지브리의 경우 환승하면 큰 추가금이 들지는 않겠지만 일단 그렇다는 것. 

긴자선이 아사쿠사와 시부야등 주요한(?) 지역이 다 들어가므로 하루 일정을 긴자선을 이용한 동선으로 짜면 괜찮을 듯 싶기는 하다. 

사용 방법은 그냥 지하철 티켓 넣는 곳에 넣으면 된다. 굳이 발권 이런건 필요 없다. 

물론 처음에는 카드를 신청하고 바우처를 받아서 실물 카드를 지정된 장소에서 수령해야 하지만 매번 티켓을 구매하는 것 보다는 편하고 저렴한 듯 싶다. 

일정 고민을 잘 해 본 다음 구매를 결정해야 할 듯 싶다. 

문제는 아직 대략적인 일정만 잡아 둔 상태라 상세 일정을 짜지 못했다. 이 상황에 섣부른 패스 구매는 조심해야 한다. 


2. 충전식 교통카드 파스모 VS 스이카

도쿄의 충전식 교통카드에는 스이카와 파스모가 있다. 두 카드에 차이는 크게 없는 것 같다. 교통비는 2%정도 저렴하게 요금이 적용된다. 

우리나라의 충전카와 같은 형식이고 환불 수수료에서 조금 차이가 난다. 

스이카는 환불시에 카드 잔액에서 활불 수수료 220엔을 공제하고 남은 돈을 환불해 준다. 그런데 잔액이 220엔 미만일 경우에는 보증금 500엔만 환불이 된다. 

또한 두 카드 모두 마지막 사용일에서 10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본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굳이 환불하는 것 보다는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유리하다. 

사실 환불 수수료가 없는 파스모 카드에 살짝 끌리는 중이라 파스모 카드에 대한 자료를 집중 찾았다. 

지금 생각에는 파스모 카드를 구입해서 첫날과 지브리 가는 날 그리고 마지막날 사용을 하고 교통패스 24시간권을 끊어서 하루를 사용 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아니면 지브리 가는 날 신주쿠랑 시부야를 돌아 볼 예정이니 첫 시작을 아주 늦게 해서 다음날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듯. 

지브리를 월요일에 가고 화요일 귀국이니 월요일 오후에 사용 시작 화요일 오전에 아사쿠사를 가면 24시간권으로 사용이 가능 할 것 같기도 하다. 

우에노랑 다른 곳이 있으니 일단 일정은 조금 더 고민해 보고 움직여야 할 듯 싶다. 

계획은 일단 파스모는 구입, 교통 패스는 일정을 짜 보고 24시간 권이나 48시간권으로 구입하기로.


3. 그외 다른 패스들

ⓐ 토쿠나이패스 : 도쿄 도심 JR선을 하룻동안 자유롭게 탈 수 있다. 

노선도를 보니 이 패스도 괜찮은 것 같다. 

지브리를 가는 날 도쿠나이 패스를 이용하면 괜챃을 것 같다. 칸다 역이 JR노선도 있는 걸로 알고 있으니 조금 더 알아봐야 할 듯. 

파스모와 도쿠나이 패스를 겸해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듯 싶다. 

1일 750엔으로 5회 이상 사용해야 저렴한 패스이다. 

ⓑ 도쿄 메트로 24시간 승차권

위에서 설명한 메트로, 도에이 패스권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사용 노선이 더 적다. 

24시간에 600엔이지만 이왕이면 메트로 도에이 패스가 더 나은 것 같다. 

ⓒ 도쿄 프리킷푸(JR+도에이선+도쿄 메트로선)

모든 도쿄의 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지만 24시간에 1,590엔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절대 생각하지 않는다. 


검색하다 나온 이야기 하나. 

구글 지도를 연다. 예를 들어 우에노에서 칸다까지 긴자선을 탈 경우 메트로 편도 요금은 170엔, JR 야마노테선을 탈 경우 140엔이다. 

그럼 그냥 JR 야마노테선을 타는 것이 좋다. 

이렇게 서브웨이 티켓의 경우 동선마다 요금을 실비로 끊었을 경우와 패스권을 끊었을 경우를 비교해서 이득이 되는 쪽으로 구입을 한다. 

일일이 비교하기도 귀찮고 어렵고 뭐가뭔지 모르겠다. 그럴 경우 하루에 몇만원씩 차이가 나고 그런게 아닌 이상 그냥 스이카나 파스모를 한장 사서 그때그때 충전해서 사용하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다. 

아주 이해가 잘 되는 말이다. 

지하철 운영사가 다르면서 요금 체계도 다른 도쿄에서 스트레스 없이 여행하기는 파스모가 제일 일 듯. 

일단 나는 파스모와 도쿠나이패스 또는 메트로 도에이 패스 24시간권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