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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18

by 혼자주저리 2018.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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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포스팅에 말로 다 설명했던 부분이다. 

포스팅이 밀려 한꺼번에 하다보니 정신없이 산만하게 정리해서 올린것 같다. 

그래도 다시 한번 사진을 보면서 정리하기.

지난 시간에 덮개 부분은 보강재만 붙이고 본딩을 하지 않았었다. 

덮개 부분은 붉은 색으로 선을 긋고 칠해 둔 부분만 본딩을 하고 안감을 쓸어 내듯이 붙여 준다. 

이때 접히는 부분을 둥글게 말아 주는 것을 잊지 말것.

역시 지난 시간에 안감과 겉감의 안쪽에 잠금 스트랩 구멍 위치만 잡아서 본딩을 했었다. 

이번에는 위치를 잡아서 타공을 한다. 

위치 잡을 기준선은 앞면의 경우 윗면 겉가죽이 기준이다. 실수로 밖으로 튀어나온 안감을 기준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절대로 앞면 겉 가죽을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타공 전 가죽과 패턴지를 옆에서 잡아 주면 좋다. 

서툴게 움직이다 패턴이 움직여 타공 위치가 틀어지면 안되니까. 

뒷면 타공 위치는 핸들 때문에 더 어려운 작업이었다. 

당연히 옆에서 누군가가 잡아 줘야 한다. 

타공 작업 시 사진 찍기 어려워 강사가 다른 수강생의 작업물로 설명을 할때 찍은 사진들이다.

핸들때문에 패턴지가 움직일 수 있다. 앞면보다 더 신중하게 잡고 타공을 해야 한다. 

반대편은 패턴지를 뒤로 돌려 위치를 잡는다. 

패턴지 한 쪽에는 모모를 부착하고 난 다음에 빼기 쉽게 칼금을 넣었었다. 때문에 패턴지가 틀어 질 수 있으니 패턴지를 돌려 반대로 한다. 

타공을 했으니 역시나 바느질이 들어가야 한다. 

2mm 디바이더 선을 긋고 목타를 친다. 

그리고 그 바느질을 한다. 당연히 실은 가죽 사이로 빼야 하는데 코너 바느질이 역시나 예쁘게 나오지 않는다. 


바느질이 끝나면 구멍 안쪽으로 엣지코트를 올린다. 

두껍게 올리면 잠금스트랩이 끼어서 불편할 수 있으니 얇게 올려 줘야 한다. 

인솔 부분에 엣지가 조금 흐르는 듯한 느낌이지만 최대한 얇게 올려 준다. 난 제법 두껍게 올라간 듯 싶다.

너무 완벽하게 올리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다. 잠금스트랩이 통과되면 엣지 부분은 잘 보이지 않으니까. 

앞 시간에 설명했던 잠금 장식 위치 잡아서 구멍 뚫어 주기. 

가죽위에 위치를 잘 잡고(앞판 겉감 가죽 위치를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 패턴지 위에 뚫어 둔 구멍에 맞춰 일자 펀치로 잠금장치 구멍을 타공한다. 

이때 앞판 윗 부분 본딩이 되지 않은 부분의 안쪽으로 펀칭 보드를 넣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감가죽까지 타공이되면 대략 난감하다.

잠금 장치를 끼운 다음 뒷면을 잡아주는 판을 끼우고 손으로 잠금장치를 양 옆으로 벌려서 자리를 잡아준다. 

난 그냥 강사에게 부탁했다. 손가락 힘이 없기도 하지만(팔뚝은 굵고 힘이 좋은 편인데 왜 손가락 쪽에는 힘이 없느지) 이왕이면 깔금하게 잠금을 마무리 하고 싶어서였다. 

망치로 두들길 수 있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작업이지만 이건 망치로 두들길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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