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혼잣말/쇼핑

지성피부에 적극 추천하는 마스크팩. 절대 강추.

by 혼자주저리 2017. 9. 15.
728x90
반응형

난 수분부족형 지성이다. 

여름에는 스킨조차 바르지 않고도 생활이 가능하다. 물론 물은 많이 마셔야 하지만. 

요즘같은 계절에는 스킨과 미즈노텐시 하나로 충분하다. 

한겨울이 되면 조금 더 진한 제형의 크림으로 바꾸면 그만이다. 

에센스, 로션, 크림 등등 하나도 사용하지 않는다. 

솔직히 피부에 관리도 별로 하지 않는 상황이다. 맛사지도 팩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런데 얼마전 친정아버지가 마스크팩을 몇통 주셨다. 사용해 보라면서. 

양봉을 업으로 하시는 친정 아버지는 벌과 관련된 제품들이 자주 들어 온다.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화장품과 치약등등 이번에는 봉독을 이용한 마스크 팩이다. 

미백, 주름 개선 기능성 마스크라고한다. 

한 통에 5매가 들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내가 사용해서 4매만 사진에 찍혔다. 

케이스 뒷면에 전성분이랑 사용법등이 적혀있다. 

이 마스크팩은 2단계로 사용을 하도록 되어 있다. 

1단계는 일반 마스크팩이고 2단계는 비쎈 수분크림이라 하여 샘플처럼 크림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마스크팩의 포장 아래쪽에 뜯는 부분을 이용해 포장을 개봉하면 안에는 마스크 시트가 들어 있다. 

일반 마스크 시트보다 조금더 면의 느낌이 더 나는 시트다. 얇은 붕대 같다고 해야 하나? 

약국에서 판매하는 화상 거즈와 비슷한 질감인데 조금더 부드럽고 조직이 촘촘하다. 

하여튼 면 거즈 같은 느낌의 시트에 화장액이 듬뿍 묻어 있다. 

그리고 마스크팩 포장의 오른쪽 윗 부분(붉은색으로 표시)에 보면 절단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 부분이 2단계로 수분 크림이 있다. 

샘플 같은 느낌으로 제작이 되어 있다. 

종이 케이스랑 내용은 똑같지만 일단 뒷면도 사진으로 남겼다. 


내가 사용해 본 느낌은 절대적으로 건성 피부에 적극 추천한다.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인 나로서는 이 마스크 팩이 아주 부담스럽다. 

세수를 마치고 마스크 시트를 올린 다음 25분 후에 떼어 내고 손으로 톡톡 두들겨 잔여물을 흡수 시킨 다음 2단계의 수분 크림을 바르고 잠자리에 들었다. 

자다가 난 일어나 세수를 하고 얼굴에 스킨조차 바르지 않고 그냥 다시 자야 했다. 

피부에 한 겹 두터운 화장품을 치덕치덕 바른 느낌. 

사실 내가 피부 관리를 안 하다 보니 사용하는 크림 제품도 유분기가 없는 수분 전용 제품만 바른다. 

가벼운 크림제품만 사용하다가 이 제품을 하니 내 피부에 뭔가 한가득 올려 놓은 듯한 느낌에 답답해서 자닥 깰 정도였다. 

예전에 극 건성인 친구랑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이 친구는 그때 당시만 해도 젊었을 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전 얼굴에 엄청난 화장품들을 바르는 걸 봤다. 

얼굴이 번들번들거릴 정도로 유분감 풍분한 로션, 에센스, 크림 두어 종류를 여행지에도 챙겨와 발랐다. 

내가 볼 때 피부가 숨을 못 쉴 것 같은데 친구는 그렇게 바르지 않으면 다음날 피부가 난리가 난다고했었다. 

이 마스크 팩을 사용 하고 난 느낌이 마치 그 친구가 여러 종류의 제품을 바른 후의 그 느낌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 마스크팩은 건성피부인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고싶다. 나로서는 절대로 사용못하는 팩이다. 

집에 남이 있는 팩들을 챙겨서 오랜만에 건성 피부를 가진 친구에게 연락을 해 봐야 겠다. 

만약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없을 것 같지만) 비밀 댓글 달아 주세요. 가격이 저렴한 마스크팩은 아닙니다. 고가 마스팩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