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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상영물

반전 그리고 의문이 함께 있는 넷플릭스 대만 드라마 "화등초상 파트2"

by 혼자주저리 202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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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등초상 파트1을 보면서 호흡이 길어서 쉽게 봐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었다. 

파트1을 다 보고 난 다음 뒤이어 볼까 말까를 망설이며 검색을 해보고 스포일러를 확인했다. 

그러고 나서 본 파트2는 흥미 진진하게 진행이 되었고 제법 빠른 시간에 볼 수 있었다. 

화등초상(華燈初上 / Light The Night)

공개 : 2021년 12월 30일. 넷플릭스

출연 : 임심여(뤄위눙/마담 로즈) 양근화(쑤칭이/ 쑤 사장) 유품언(리수화/하나) 곽설부(왕아이롄/아이코)

사흔영(황바이허/유리) 사경훤(지만루/아키) 호위걸(딩지아하오/샤오하오) 장이룽(린야엔/야야)

양우녕(판원청) 봉소악(장한) 장헌예(허위언) 장광진(리젠다) 유경(우쯔웨이) 사우지(안챠오루)

곽건화(마톈화) 정원창(우샤오창) 왕백걸(헨리) 수걸해(거 검사) 카가미 토모히사(나카무라)

1980년대 타이베이 홍등가. 

인기 있는 일본 나이트클럽에서 일하며 질투, 슬픔, 우정, 사랑을 헤쳐 나가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스포일러를 봐서 그런지 이번 파트는 속도감이 꽤 있었던것 같았다. 

파트1에서 너무 멋지게 보였던 쑤칭이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파트이기도 했다. 

파트1에서 뤄위눙보다 더 눈길을 사로잡고 존재감이 강했던 쑤칭이의 다른 모습을 보면서 아마 스포일러를 보지 못했다면 파트 2를 시작하면서 보여주는 모습에 왜 저러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전혀 의심을 하지 않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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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점점 밝혀지는 쑤칭이의 본 모습에 뒷통수 맞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싶다. 

파트 2의 가장 큰 중심은 케릭터들이 변화하는 것을 보는 것이지 싶다. 

파트1에서 능동적이고 본인의 커리어에서 자신만만하던 쑤칭이에게 모든 촛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번 파트는 히카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각자 개성이 뚜렷히 드러나는 파트였다. 

이번 파트에서는 뤄위눙과 쑤칭이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도 많았다. 

파트1이 쑤칭이의 사체가 발견되고 그 전후의 이야기에 집중했다면 이번 파트는 과거 뤄위눙과 쑤칭이의 관계 및 주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누구 한명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고 뤄위눙도 그렇고 쑤칭이도 그렇고 과거가 평탄하지만은 않지만 특히 쑤칭이는 소심한 성격과 친 엄마의 대처 때문에 힘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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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파트 2에서 보여주는 모든 행위들이 용서되는 건 아니지만 이해는 할 수 있을 듯 싶었다. 

가족과 원활하지 않은 관계때문에 힘들었던 뤄위눙은 특유의 밝은 성격으로 이겨내고 주변을 밝게 해 주고 도와주는 인물이었지만 쑤칭이는 그 반대였다. 

쑤칭이의 과거는 현재의 모습을 이해 할 수 있는 단서가 되었지만 뤄위눙의 과거는 오히려 파트 1에서 보여 준 위눙과 달라서 의아한 부분이기도 했다. 

파트 2에서는 파트 1에서 나오지 않던 아니 마지막에 잠깐 나왔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중 한명은 쑤칭이의 의남매(?)로 보이는 마톈화이다. 

폭력배의 두목 같은 인물인데 쑤칭이가 본인을 살려 줬다고 쑤칭이를 정말 믿고 따르는 인물이다. 

쑤칭이가 마톈화를 이용하는데 마톈화는 파트2 내에서는 쑤칭이를 그대로 믿고 따른다. 

쑤칭이와 마톈화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고 오로지 마톈화의 이야기로만 쑤칭이가 은인이라는 설정이었다.

그리고 히카리 맞은편에 새로 오픈한 클럽 슈거의 마담. 

처음 마담을 보는 순간 눈에 많이 익은 사람인데 누구지 싶었다. 

한참을 보면서 누구인가 고민했는데 역시 대만드라마 카피켓 킬러의 검사님이엇다. 

너무 이쁜 것 아닌가 싶은데 이 드라마에서는 히카리와 대적하는 슈거의 마담이라 이 또한 악역 쪽으로 들어가는 것 아닐까 싶다.

그나저나 아이코가 히카리에서 나가서 슈거에서 일하는 구나.

뤄위눙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 든다.

분명 주인공이 맞는 것 같은데 파트 1에서는 쑤칭이에게 가려져 그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같았고 파트 2에는 점점 본인의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명확하지 않고 의뭉스럽다. 

쑤칭이가 성격이 전혀 다르게 보였다고 하지만 명확하게 본인의 위치를 확고히 잡았다면 뤄위눙은 아마 존재감 제로에서 점점 치고 올라오는 케릭터 같기는 한데 아직은 주인공으로서 자리매김을 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래서 파트3이 더 기대되고 있다. 

파트1에서 보다 파트2에서 케릭터의 무게를 확실하게 실었으니 파트 3에서는 어떤 폭발적인 존재감을 보여 줄 지 기대된다. 

그래서 파트 3을 빨리 보고 싶은 이유 중의 하나이다. 

파트 1을 볼 때 너무 정체되어서 힘들었다면 파트 2부터 재미있어 진 이유가 뤄위눙의 변화때문이 아닐까 싶다. 

분명 주인공이고 분량은 많은데 케릭터가 숨을 죽이고 있다가 파트 2부터 확연하게 본인의 위치를 드러내고 있으니까. 

그나저나 마약던지기는 아니지. 정말 아니지. 둘의 관계와 현재의 상황을 생각하면 정말 아닌거지.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지만 기존의 인물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특히 아키의 모습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요행을 바라고 본인의 의지가 아닌 다른 외부적인 요인으로 삶의 고단함을 풀고 싶었던 아키가 히카리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큰 변화라고 생각된다. 

물론 예전에는 단순히 직원이었고 이번에는 주도적으로 마담이 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위치가 바뀌었다고 행동이나 생각도 바뀌는 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다. 

다들 본인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아이코나 유리는 조금 애매하기는 하다. 

그래도 그들의 입장에서는 비열하지만 그 순간 최선을 다 한 것 같기는 하다. 

파트 2의 가장 충격적인 내용은 마지막 장한의 사고였다. 

비 오는 날 장한이 사고를 당하고 가장 마지막 차의 룸미러로 보이는 눈의 모습에서 소리를 질렀다. 

쑤칭이를 죽인 동기나 범인에 대해서는 전혀 아무런 단서도 없는데 장한의 죽음에는 바로 저렇게 보여준다고? 

빨리 파트 3을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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