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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본

2025년 11월14~15일 먹고 또 먹었던 대마도 여행-간장푸딩과 간장아이스크림 "対馬醤油 つしま総本舗(株)"

by 혼자주저리 202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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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로 배부르게 먹었음에도 후식을 챙겨 먹어야지 싶었다. 

회전초밥집이라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계획이 되어 있었으니 스시집을 나와서 걸음을 옮겼다. 

스시야 다이케에서 나와서 이즈하라 쪽으로 보면 작은 다리가 있다. 

그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인데 이 모습은 10년도 전에 방문했을 때도 눈에 들어 왔던 풍경이었다. 

그때 이 곳에서 찍은 사진은 조금 더 고즈넉하고 평온한 분위기였는데 이날 내 눈에 보이는 모습은 그때보다는 조금 번잡해 졌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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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몇번째 방문이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조카가 아직 걷지도 못해서 유모차에 타고 있을 때였고 그 뒤의 방문때처럼 소란하고 번잡하지도 않은 대마도의 한 날이었다. 

그 조카가 지금은 초등학교 5학년이니 많은 세월이 흐르기는 했다. 

이즈하라는 조금 한적했을때, 많은 관광객으로 정신없었던 때를 다 방문했고 그 시기를 거쳐 이때는 예전 만큼의 번잡함은 없었다. 

아마 대부분의 배가 히타카츠로 입항 하고 이즈하라로 들어오는 배는 많지 않다보니 이런 분위기가 형성 된 듯 했다. 

対馬醤油 つしま総本舗(株)(쓰씨마 간장 츠시마 총 본점)

주소 : 일본 〒817-0022 Nagasaki, Tsushima, Izuharamachi Kokubu, 1305 小町通り

전화 : +81920520032

영업 : 오전 8시30분~ 오후 5시 30분

휴무 : 토요일, 일요일(구글 기반)

간장, 된장 등을 판매하는 곳으로 아이스크림과 푸딩도 같이 판매한다. 

대마도에 처음 왔을때도 이 곳은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간판은 변함이 없었고 그 당시 이 곳에서 푸딩이나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간장 판매하는 곳이구나 정도로 인지했고 들어가 볼 생각을 못했던 곳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을 한 곳이기도 하다. 

디저트 종류인 아이스크림과 푸딩은 단촐한 편이었다. 

아이스크림은 컵은 300엔, 와플 콘은 550엔이었다. 

맛은 선택을 할 수있는데 간장맛, 소금맛, 보통맛이 있고 대마도 홍차 시럽의 경우 200엔을 추가 해야 하지만 현재는 특가로 100엔 추가였다. 

대마도에 차 밭이 있어서 홍차가 특산물이라는 건 유모차 시절의 조카와 왔을 때부터 알고 있었다. 

그 당시 대마도 기념품으로 대마도산 홍차를 두봉 구입해서 갔었으니까. 

푸딩은 간장카라멜소스푸딩이 있었는데 432엔이었다. 

다른 맛 푸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컵에 든 간장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간장카라멜맛 푸딩을 하나씩 주문했다. 

실내는 넓지 않은 편이고 입구와 창, 안의 내실로 가는 곳을 제외하고는 진열장이 꽉 들어차서 간장이나 된장 같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입구 쪽 진열장 앞에는 우리의 최불암 배우님이 이 곳을 방문했었는지 사진도 있었다. 

탁자는 둥근 원탁 하나 있는데 굉장히 무게감이 있는 탁자여서 존재감이 확실히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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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탁자에 앉아서 창 밖을 보면 일본식 간살(맞나?)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아른했다. 

벽에 진열된 간장 종류들을 보면서 한두개 구입을 해 볼까 싶기도 했지만 일단 집에 사용하는 간장이 아직 넉넉해서 따로 구입은 하지 않았다. 

된장은 보리된장 등 세종류를 봤는데 그건 하나 구입해 왔으면 좋았게다는 아쉬움이 지금에야 남는다. 

그때는 아이스크림과 푸딩을 먹을 생각에 된장 구입은 전혀 고려 하지 않았다. 

주문과 동시에 푸딩은 바로 내어주고 아이스크림은 조금 있다가 내어 준다. 

아마 아이스크림은 기계에서 뽑아서 담은 다음 간장을 위에 뿌려 줘야 하기 때문에 그런 듯 싶었다. 

처음 주문했을 때 일회용 스푼은 주는데 테이블에도 일회용 스푼이 비치되어 있었다. 

테이블에 디퓨져도 있었고 티슈도 있어서 내부에서 먹고 가기에 불편함은 없었다. 

이번에는 하나씩 구입해서 맛만 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푸딩은 꼭 여러개 구입해서 가지고 나오고 싶었다. 

푸딩의 뚜껑? 덮개를 열었다. 

종이로 된 포장을 벗기면 내부에 플라스틱으로 된 뚜껑이 덮여 있었다. 

그 뚜겅을 열면 되는데 보이는 표면이 아주 매끈한 것 같지는 않고 푸딩을 만들때 찜기 안에서 생긴 모양이 그대로 보였다.

이 모습을 보는 순간 확실히 이 푸딩은 맛있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다. 

기계로 대량 생산을 한 푸딩이 아니라 수제 푸딩 같으니까. 

아이스크림 위에는 옅게 간장이 뿌려져 있었다. 

중간 중간  뿌려 진 것이 아니라 골고루 뿌려져 있어서 아이스크림 위에 간장을 조심스레 뿌리는 모습이 상상이 될 정도였다. 

보이는 모습 만으로도 일단 합격점을 얻고 들어가는 제품들이었다. 

푸딩을 한 숟가락 떴다. 

내부는 역시나 직접 찐 푸딩 텍스쳐가 그대로 보였고 한입 먹어 보면 굉장히 부드러웠다. 

간장의 맛이 아주 약하게 나는데 전혀 짜지 않았고 푸딩 자체도 간장으로 인해서 그런지 단 맛이 적었다. 

커스터드 푸딩의 맛과 향과 질감에 짜지 않은 간장의 향과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푸딩이었다. 

푸딩의 윗 부분을 먹고 아래 간장카라멜 소스가 있는 곳에서 소스가 윗 부분보다 많이 묻은 쪽도 짜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푸딩이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푸딩을 먼저 떠서 맛 본 다음에 떠서 그런지 간장이 아래로 많이 흘러 내려있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진한 우유 맛이 부드러웠고 짜지 않은 간장의 맛과 어우러져서 맛있었다. 

달지 않고 짜지 않은 아이스크림과 푸딩이라 다음에 이즈하라를 방문한다면 반드시 다시 먹으러 가고 푸딩도 구입을 해 오고 싶은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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