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대게1 장마 아니 우기철에 방문했던 울진"대게 앤 쿡"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버지 상으로 미국에서 동생이 급하게 들어왔었다. 동생도 너무 황망하게 들어와서 2주 정도 있다가 다시 나가는 일정이라 아무 생각없이 들어왔었고 나도 경황이 없어서 동생을 위해서 뭘 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 일 정리 할 것은 하고 어느 정도 숨을 돌릴 수 있을 때 동생들을 데리고 근교라도 나가보자는 생각에 집을 나섰다. 비가 하염없이 오는 시기이기도 했고 때문에 온도는 높고 습도도 높은 시기라 관광을 목적으로 움직이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동생이 살고 있는 미국에서는 바다를 보려면 하루 정도 이동을 해야 한다고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동해 쪽으로 차를 달렸다. 관광의 목적 보다는 단순히 바다 좀 보고 회를 먹기는 불안한 시기이니 대게나 먹고 오자고 이야기를 했다. 다행히 출발.. 2023.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