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여3 2025년 1월21~23일 생애 첫 혼여 오키나와여행-출발 그리고 김해공항 이미그레이션 식당 "한와담" 여행을 출발하는 날이 되었다. 새벽에 일어나 오랜만에 김해공항으로 차를 운전해서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남양산 쪽에서 빠져야 하는데 그걸 놓쳤다. 부산 시내까지 들어갔는데 산성터널쪽에서 멘붕이 왔다. 네비게이션에서는 직진을 하라고 하는데 그 곳의 길이 어느 곳이 직진인지 알 지 못했다. 위 사진에서 붉은 동그라미가 있는 곳에서 난 그냥 길을 잃었다. 저 자리에서 직진을 해서 가라고 하는데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저 곳은 내 눈에는 터널과 그 옆길이 모두 직진처럼 보이지 않았다. 일단 네비게이션에서는 터널로 들어가라는 말은 없었는데 터널 옆 길은 직진이 아니고 커브로 휘어 보였다. 도대체 저 두곳의 길 중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도로 중간에 비상등을 켜고 길을 살폈다. 네비게이션이 다음 경.. 2025. 2. 8. 2025년 1월21~23일 생애 첫 혼여 오키나와여행-프롤로그 태어나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길지 않은 시간인 2박3일. 사실 걱정이 많았다. 여태 여행 동반자들이 없는 여행은 없었는데 이번이 처음으로 혼자 하는 여행이니까. 사실 아직 호치민 여행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 되지 않았다. 호치민 여행을 마무리하고 난 다음에 오키나와 여행을 정리하려면 뭔가 기억이 아슬아슬해 질 것 같아서 두개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 오키나와 여행은 2박3일의 짧은 일정이라 빨리 정리가 될 것 같기는 한데 3월에 마쓰야마 여행이 이미 또 계획이 되어 있으니 정리를 할 수 있을 때 빨리 정리를 해야지 싶다. 3월의 마쓰야마 여행을 끝으로 계획된 여행이 없기도 하고 식구들의 원성도 크고해서 한동안 여행을 못 잡을 듯 싶다.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는 3월에 다녀 오고 5월 즈음에 중.. 2025. 2. 5. 생애 첫 혼자 출발하는 오키나와 여행-프롤로그 11월 말에 여행을 다녀오고 나니 3월에 계획된 마쓰야마 여행까지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었다. 1월 즈음에 여행을 짧게 한번 더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여행 메이트들의 여건이 맞지 않았다. 이래저래 여행을 알아보다가 패키지를 혼자 다녀 오는 것도 알아보고 일본 여행을 혼자 하는 것도 고민을 하면서 이주 정도 생각을 했는데 결국 혼자서 오키나와를 다녀 오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처음 여행 계획은 3월에 마쓰야마가 계획되어 있어서 일본을 제외한 곳으로 알아보는 중이었다. 마닐라, 하이난, 장가계, 청도까지 알아봤는데 혼여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곳이었고 가격이 가장 저렴했던 청도의 경우도 지방출발, 숙소 1인 사용, 가이드 및 기사 팁, 선택 옵션 다 생각하니 약 70만원 정도 금액이 들 것 .. 2025.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