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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ST 가방만들기15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10 크게 수업을 한 것 같지 않은 시간이었다. 난 개인적으로 폴딩 클러치 미싱 작업을 같이 진행했으니 뭔가 시간이 남는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수업을 빠지지 않고 진도를 제대로 따라온 수강생들의 경우 정말 여유가 많은 시간들이었다. 일단 난 일본 동전 지갑 마름 송곳을 뚫는것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마름 송곳을 다 하고 난 다음에는 지난 시간에 하지 않고 미뤘던 본판 중 뒷판과 밑판 바느질을 했다. 지난 시간에 앞판과 밑판의 바느질은 끝냈고 다른 수강생들은 뒷판 바느질도 했지만 난 엣지코트를 하느라 뒤로 미뤄둔 작업이었다. 학원의 포니에 쇠자를 같이 물려서 가죽을 조금 잡아 준 뒤 바느질을 했다. 가방 사이즈가 있다 보니 긴 포니가 필요하다. 정말 꿈공장 포니를 사고 싶다. 그런데 불박기가 이번달 또는 다음.. 2017. 12. 25.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가방만들기 - 6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더운 날씨에 땀을 뻘뻘흘리며 학원을 다니는 것 보다는 추운게 훨씬 좋지만 그래도 추운건 추운거다. 다니는게 쉽지는 않다. 지난주에 철형으로 잘라둔 모모에 전체 본딩을 하고 S/L도 모모의모양으로 철형으로 자른다. 아마도 이건 빨리 수업 진도를 빼기위한 방법일 것 같다. 그리고 그 보강재를 모모보다 작은 사이즈로 잘라낸다. 모모에 타공해 놓은 목타 보다 안쪽으로 들어 올 수 있게 자른다. 목타가 2mm 안쪽이니 약 3mm작게 자르면 될 줄 알았는데 4mm정도 작게 잘라야 했다. 자른 모모의 보강재를 붙이기 전 보강 테이프를 붙이고 그 위에 모모 보강재를 붙였다. 역시나 양면 본딩은 기본이다. 여기까지 하고 강사가 수업 중간 중간 시간이 있으면 옆판 바느질을 시작하라고 했다. 학원에 .. 2017. 12. 13.
내일배움카드 국비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 - 5 지난 금요일(12월 8일) 했던 내용들. 가방의 옆면 결합 부분을 위주로 했다. 에르메스의 가방을 보면 앞 부분에 띠를 이용한 잠금 장치를 많이 이용한다. 캘리, 버킨 등등어차피 이 가방도 캘리 스타일이니 앞 부분에는 띠를 이용한 잠금 장치를 달아야 한다. 이번에는 옆판에 띠가 들어가는 위치에 구멍을 내 줬다. 21호 타원 펀치였던것 같은데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문제는 저 펀치를 따로 구매하지 않는이상 내가 일일이 손으로 뚫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다는 것.역시나 가방을 이 스타일로 만들려면 타원펀치도 구매를 해야 한다. 미니 철형으로는 해결이 나지 않을 듯 싶다. 패턴에 정해진 위치에 펀치로 먼저 구멍을 뚫고 그 다음에 반으로 접어 반대편에 구멍을 낸다. 그리고 그 구멍들을 기준으로 안쪽의 두.. 2017. 12. 12.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3 지난 시간에 못한 겉감 재단을 마무리해야 했다. 난 지난 시간에 손잡이 핸들만 재단을 못했던 터라 두가지만 잘라주면 되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재단하는 동안 개인적으로 만들던 폴딩 클러치를 미싱으로 드르륵 박아주는 작업들을 했다. 폴딩 클러치는 다음에 정리해서 한번에 올리는 것으로 하고 겉감 재단이 끝나자 안감 재단으로 들어갔다. 내가 사용하는 안감은 종이 아래 연한 초록 아래 있는 검붉은색이다. 다른 수강생들은 모두 안감과 겉감의 색이 같지만 난 겉감은 붉은색 아래 있는 진한 초록이고 안감은 그 위의 붉은색으로 매치했다. 지금보니 한톤 옅은 초록에 주황으로 매칭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일단 저렇게 선택이 되었으니 그냥 그대로 한다. 그래도 안쪽이랑 바깥쪽이 같은색의 가죽으로 같이 하는 것 보다는 괜.. 2017. 12. 7.
내일배움카드 국비 가죽공예 캘리 ST 가방만들기-2 지난 금요일 만들어둔 패턴을 가지고 재단에 들어갔다. 가죽은 크리스페 가죽이다. 내가 선택한 색은 짙은 그린과 어두운 빨강. 가죽 번호가 있는데 그린은 NO.695 인것 같다. 번호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는다. 빨강은 NO.500인지 510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숫자를 제대로 못 외우는 나라는 인간의 한계인것 같다. 크리스페 가죽은 생각보다 작았다. 한장이 4평이 조금 넘는 크기였다. 가죽에서 말하는 평의 개념은 30*30인데 정확하게는 30이 조금 안되는 사이즈다. 난 쉽게 생각하기위해 그냥 A4정도 사이즈로 생각한다.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나로서는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대체법이 좋은 거다. 내가 알고 있는 가죽공예에서 등줄기 자국은 피해야 한다. 그 부분을 피해서 가죽을 재단하고 가장자리의 .. 2017.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