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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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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괘천3

꺽지라는 민물고기를 이용한 민물매운탕을 먹을 수 있는 "삼거리식당" 초파일에 부모님과 드라이브 다니다가 들어간 곳이다. 사진을 몇장 찍지도 않았기에 블로그에 올릴까 말까 고민하던 곳인데 교통사고로 인한 입원으로 별다른 이야기 거리가 없어서 올리기로 했다. 삼거리식당 전화 : 0507-1363-0431 주소 : 울산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 329(등억알프스리 23-12) 메뉴 : 민물매운탕 (대) 40,000원 (소) 30,000원 민물새우부추전 10,000원 작괘천에서 등억 온천단지 쪽으로 직진하다가 등억온천단지 진입하는 삼거리에 위치해 있다. 메뉴가 많지도 적지도 않은 곳이었다. 우리는 매운탕을 먹기 위해 방문했기 때문에 당연히 민물매운탕이랑 민물새우부추전을 주문했다. 요즘 엄마가 매운탕에 꽂혀서 외식을 하자고 하면 계속 매운탕을 먹고 싶다고 하시기에 매운탕을 주로 먹.. 2022. 6. 13.
작천정 커피숍 가로수길 벚꽃축제때 지나가면서 한번 돌아 봤던 커피숍이 있었다. 벚나무 아래 산책로에 있으면서 파란색의 프레임이 눈에 띄었지만 외부에서 보이는 커피숍의 내부가 마치 오래전 다방 같은 분위기였다. 그래서 이 커피숍을 지나쳐 산책로에서 조금 떨어진 프렌차이즈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셨더랬다. 문제는 그 프랜차이즈 커피숍의 커피가 그리고 다른 음료도 너무나 맛이 없었다는 것. 또한 가격도 제법 쎄서 가성비 꽝이었었다. 추석 전날 산책을 조금 하다 보니 커피가 마시고 싶어 졌다. 프렌차이즈 커피숍은 가기 싫었고 다른 커피숍은 문을 열지 않았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다방 같은 분위기라도 어쩔 수 없이 들어가야 했다. 한 건물에 커피숍이 나란히 두곳이 있었는데 갈수길 옆의 집은 문을 열지 않았다. 역시나 추석 특수.시끄럽고.. 2017. 10. 13.
울산 작괘천 또는 언양 작천정 산책 아침에 눈을 떠서 문을 여니 온 집안에 기름냄새가 스며들어온다. 우리집에는 시작을 하지 않았어도 아침 일찍 음식을 시작한 집들이 있어 아파트 전체에 기름향이 진동을 하니 우리집까지 올라오는 것 같다. 제사가 있던 없던 집집마다 전을 부치고 튀김을 하고 나물을 준비하는 날. 오전 내내 기름 냄새를 맡으며 주방과 거실을 오가며 시간을 보냈다.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난 다음 기름 냄새를 피해 차에 올라 작천정으로 향했다. 가을이 시작이 되려는지 낙엽들이 길가에 쌓인다. 아직은 파란 나뭇잎들이 더 많은 날. 작천정은 호젓하니 좋았다. 봄에 벚꽃이 피면 요란하고 번잡스러워 오기가 불편한 곳인데 이날은 한적하니 시원했다. 길 가에 오래된 벚나무와 그 뒤에 어린 나무들. 작천정은 어느새 새로이 단장을 하고 있었다. .. 2017.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