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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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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나멜 가죽2

에나멜 가죽을 이용한 아웃스티치 클러치 만들기 학원에서 굴러 다니는 에나멜 악어무늬 가죽을 봤다. 저 가죽을 보는 순간 아웃스티치 클러치를 만들면 딱 좋겠다 싶어서 강사에게 구입을 희망했다. 그랬더니 학원에서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가지고 가란다. 좋다고 룰루랄라 들고 오기는 했는데 가지고 와 보니 여기저기 흠집이 많다. 아마 학원에서 마구 굴리던 가죽이라 그런가 보다. 내가 공짜로 얻어서 주변 수강생들에게도 조금 잘라서 나눠주고 인심을 썼지만 그렇다고 맨 입으로 그냥 넘기기에는 그래서 아버지의 꿀 한되 가져다 줬다. 결국 가죽값보다 더 많이 준 것 같지만 뭐 나쁘지는 않았다. 일단 바느질 완성 사진부터 투척. 물론 다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지퍼 풀러를 달아야 하고 엣지도 올려야 한다. 그럼에도 바느질을 다 한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 .. 2018. 1. 24.
여권케이스 분홍 에나멜 가죽으로 만든 여권 케이스 세개. 우리 가족이 사용할 것이라 다꽁의 의견이 제일 많이 반영되었다. 요즘 분홍색에 빠진 다꽁에 의해 선택된 분홍 여권 케이스.난 붉은색 실로 스티치 하고 속 날개는 보라색 가죽을 이용 한 것으로 다꽁은 아이보리 실을 사용한 스티치와 속 날개도 분홍 에나멜 가죽을 사용한 것은 다꽁의 것이고 붉은색 엣지코트를 올린 것은 거부당했다. 남자는 분홍이라며 우리가 내밀었을때 아무리 유행이라고 해도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아주 격렬한 거부를 했다. 결국 남은 분홍 하나는 조카에게 주기로 했다. 역시 남자 조카이지만 그래도 남자는 분홍이다.조카에게 줄 여권케이스는 처음에 엣지코트를 분홍으로 올렸었다. 그런데 만들면서 조금 심심해 보여서 분홍 엣지코트를 갈아내고 분홍색을 올려봤었.. 2017.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