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소스2 일본 여행에서 구입해 온 양배추 소스 "시오타래" 예전에 일본으로 친구들과 여행을 갔을 때 저녁에 이자카야에 간 적이 있었다. 일본의 이자카야는 오토오시를 받는데 오토오시는 자릿세의 개념으로 간단한 기본 안주만 내 주고 일인당 부과하는 요금이다. 개인별 오토오시 안주를 줄 때도 있고 같이 나눠 먹는 안주를 줄 때도 있는데 그때 같이 먹는 안주로 양배추를 받은 적이 있었다. 생양배추를 크게 자르고 그 위에 간장 베이스의 소스를 뿌리고 염장해서 말린 다시마를 조금 올린 것이었다. 사진첩을 뒤지니 다카마쓰 여행때 먹은 양배추였다. 간장베이스였지만 소스가 진하거나 많이 뿌려 있지 않은 상태였는데 이 양배추를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다. 양배추는 흔하게 구할 수 있지만 소스가 관건이라 일본 여행때마다 양배추 소스를 찾았다. 어떤 소스가 이 소.. 2024. 7. 10. 일본 여행을 하면서 구입해 온 여러 종류의 소스들 지난 3월 여행때는 뭔가 필이 꽂힌 곳이 소스 종류였다. 이자카야에서 양배추에 뿌려주는 소스를 비롯해서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 있는 소스들까지. 그런데 일본에서 흔하게 샐러드에 뿌려먹는 참깨소스는 그닥 당기지 않아서 대충 소스통의 그림을 보면서 몇 가지 가지고 왔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소스류는 잘 구입을 하지 않는 편이다. 일본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참깨드레싱은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있기에 굳이 무겁게 사 들고 올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었다. 3월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사 오고 싶었던 것은 아무래도 양배추소스가 아니었을까 싶다. 양배추소스는 딱히 정해 놓은 제품이 있는 건 아니었고 예전 여행 중 이자카야에 갔을 때 오토오시로 나온 양배추에 뿌려진 소스가 계속 기억에 남아 그 소스를 사 오고.. 2024. 6.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