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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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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2

아로니아 잼 만들기 함안으로 귀촌한 지인의 집을 방문했다가 아로니아를 두봉지 얻어왔다. 한 봉지는 어머니 갈아 드시라 드리고 한봉지는 집에 남겼다. 평소 블루베리는 콩포트로 간혹 만들어 먹기는 했지만 아로니아는 청으로 담았다는 이야기만 들었었다. 청은 설탕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좋아하지 않아 인터넷을 뒤지다가 잼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다. 아로니아 한봉지를 흐르는 물에 씻었다. 이 아로니아는 지인의 마당 안에 있던 나무 두그루에서 딴 것이라 농약 한번 안 친 아로니아였다. 그집 아저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 마다 아로니아 마당에서 몇알 따서 그냥 쓱 먼지만 털어내고 먹는다고 했다. 아로니아가 떫은 맛 때문에 생으로 먹기 힘든데 그 집 아저씨는 매일 안 빼먹고 몇알씩 그냥 따서 후후 불어 먼지만 털어내고 먹는단다. 그건 또 그것대.. 2022. 9. 6.
푸근한 친정마냥 좋았던 지인이 귀촌한 함안 방문기 여행을 목적으로 하는 계원 중 한명이 함안으로 이사를 했다. 원래는 조금 더 나중에 이사를 할 생각이었는데 혼자 계시던 시어머니가 편찮으시기에 지인이 병간호를 위해 함안에 들어갔고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는 이 곳의 집을 전세 주고 가족이 모두 함안으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5월에 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들로 이번에 다들 시간 맞춰 함안으로 마실을 다녀왔다. 초행길이라 운전이 쉽지는 않았다. 출발전 초록창 지도로 길을 찾아보니 1시가 30분 정도 걸리는 길이었다. 예전이라면 이 정도 거리는 별 것 아닌 옆 동네 마실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막상 이날 운전을 해 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일단 고속도로를 몇개를 갈아 탔고 오랜만에 초행길을 가다보니 네비게이션의 안내에 나의 반응이 늦어지면서 새로 예전에 다닐 때는 없.. 2022. 8.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