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따우커피숍1 2024년 11월27~12월2일 베트남 자유여행의 첫걸음 호치민 여행-벤다 시장을 향해 그리고 커피숍 MILANO 불교 사찰을 나와서 갈 곳을 잃어 버렸었다. 더웠고 딱히 어디 갈 곳이 생각나지 않은 상황에서 친구가 구글 지도를 보더니 멀지 않은 곳에 벤다 시장이 있다고 도보 12~15분 정도라고 했다. 그랩을 부를까 싶었지만 관광지가 아닌 동네를 걸어보자 싶어서 과감하게 걸어 가는 것을 선택했다.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우리가 지나 갈 때 가게 안 또는 입구의 인도에 앉은 사람들이 우리를 유심히 바라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커피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싶었지만 커피를 판매 하는 곳은 에어컨도 문도 없이 건물 안에 매대가 있고 건물 앞에 간이 탁자와 의자를 내어 놓고 앉아 있는 손님들이 있는 곳들 뿐이었다. 노점 커피점이라고 보면 될 듯 한데 그런곳이라도 비어 있는.. 2024. 12.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