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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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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갈비찜3

2022년 3월 10일 지난 일상-먹부림 지난 일상 적을 내용이 거의 없다. 집, 회사, 집, 회사 반복하다가 김천 여행을 다녀 온 것이 다 인데 김천 여행을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니 김천을 덜어내고 나면 그냥 조용한 일상이다. 엄청 추웠던 날 아버지가 회가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 마침 딸아이도 집에 있을 때였기에 동생네는 인원때문에 부르지 않고 부모님과 나, 딸아이만 해서 복어회를 먹으러 갔었다. 아버지가 자주 가는 횟집인데 복어회를 아주 얇게 떠서 화려한 상차림으로 나오는 곳이 아니라 투박하게 일반 회처럼 복어를 떠 주는 곳이었다. 횟집의 다양하고 많은 기본 찬도 하나도 없고 오로지 고동 삶은것 한 접시가 다 였고 복어회랑 같이 나오는 건 편마늘과 토막으로 자른 미나리가 다였다. 복어 회를 먹고 뼈로 수육을 먹고 국물로 밥을 먹는 스타일인.. 2022. 3. 10.
2022년 1월 12일 지난 일상-거제 여행을 제외한 먹부림 여행 먹부림을 제외하고 나면 그닥 여러 음식을 먹은 것 같지 않아서 먹부림을 쓸까 말까 한참 고민을 했다. 아니 사실 스트레스로 엄청난 먹부림을 부렸는데 사진을 찍지 않은것이 더 큰 원인일 듯 싶다. 엄청난 스트레스에 사진을 찍지 않은 채 무작정 먹기만 했던 지난 날들. 그렇다고 지금도 스트레스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서 사진없이 먹기 바쁜 날들이 자주 있지만 그냥 그렇다는 거지. 공방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오돌뼈 족발. 체인점 족발은 아니고 지역에서 큰 시장으로 꼽히는 시장 안에 매장이 있는 족발집이다. 족발에 오돌뼈가 있어서 씹는 맛이 좋았다. 매운 양념 족발은 돼지 냄새가 심하게 나서 별로였고 배추김치도 겉젙이 김치가 아닌 양념은 익어버린 어중간한 김치여서 별로 였다. 오로지 오돌뼈 족발만 맛있었던 .. 2022. 1. 12.
2021년 11월 19일 지난 일상-먹부림 시간이 지난 먹었던 흔적들. 요즘은 뭔가를 많이 먹지 않은 듯 했는데 그럼에도 사진을 찾아보니 꽤 먹었네. 매번 비슷한 것만 먹는다는 건 함정이지만. 더위의 끝 자락이라 아직 많이 더웠던 그 즈음 친정 엄마가 칼칼한 매운탕이 먹고 싶다 했다. 바닷가 횟집의 매운탕도 좋은데 회는 먹기 싫다는 엄마의 말에 친정 부모님을 모시고 아버지가 가끔 친구분들이랑 들렸다는 중태기 매운탕집을 찾았다. 기본 찬들이 깔끔해서 좋았고 매운탕도 깔끔하니 맛있었다. 난 보통 민물매운탕이나 민물회는 잘 맞지 않은 듯 했는데 중태기 매운탕이 원래 깔끔하니 맛있는건지 이 집이 맛있는건지 내 입에 꽤 잘 맞았던 집이다. 아버지 덕분에 맛집 한 곳 발견한 기분이었다. 매운탕을 맛있게 잘 먹고 나와 바로 집으로 가기 보다는 산길을 따라 빙.. 2021.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