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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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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암동 철길마을3

2019년 10월 군산 여행 - 경암동 철길마을에서 추억들을 만나다 군산 여행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경암동 철길마을이었다. 잠시의 여유시간에 인터넷을 둘러보다 우연히 본 사진 한장. 그 옛날 옆집 언니가 입고 다니던 교복을 입고 철길에 앉은 어린아이 사진 한장이었다. 그리고 급 검색을 했다. 군산에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 첫 마음은 올해 6살(덩치는 8살)인 조카를 데리고 가서 교복을 입히고 사진을 찍어 보고 싶다였다. 그런데 동생 왈 "요즘 지 맘에 들지 않는 옷 입는 것도 싫어라 하고 사진찍는 것도 싫어라 해. 힘들어." 조카가 일춘기가 왔나보다. 그래서 친구랑 군산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지도. 경암동 철길마을 주소 : 전북 군산시 경촌4길 14(경암동 539-4) 주차 : 이마트 군산점 전국 군산시 구암3.1로 137(경암동 590-296) 경암동 철길마을은 194.. 2019. 11. 9.
2019년 10월 군산여행 둘째날 2-군산 근대화 거리 선유도에서 군산으로 복귀하면서 오후 일정을 잡았다. 몇군데 가야 할 곳을 체크하고 그 위치를 잡았는데 큰 오류를 범했다.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 위치를 잘못 잡은 것. 대략적으로 이성당 근처다라고 알고 있었는데 구글 지도 검색을 하다보니 대충 위치를 잡아보니 이성당에서 제법 먼 거리. 일단은 군산으로 들어가면서 경암동 철길 마을로 향했다. 사람에 치이고 교복과 교련복(이게 뭔지 모르는 사람도 있을 듯)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에 치이고. 그럼에도 뭔가 아련한 향수도 자극하는 모습들. 옷을 빌려 입고 사진을 찍는 것은 젋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 생각했는데 이곳에서 그 생각을 버렸다. 중년 이상 된 친구들이 같이 와서 여고 동창처럼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좋아 보이는 곳이었다... 2019. 10. 25.
가을 바람에 설레는 가슴을 안고 군산 여행을 계획하자 한동안 여행을 가지 않은 듯한 이 답답함. 사실 8월에 말레이시아 싱가폴을 다녀왔으니 이렇게 답답해서는 안 되는 부분인데 오랫동안 여행을 못 한 듯한 느낌적 느낌. 친구랑 통화를 하다가 이유를 알았다. 전에는 가까운 일본과 국내를 두세달에 한번 꼴로 여행을 계획했지만 요즘 일본이라는 곳을 여행지로 제외하고 나니 선택의 여지가 너무 적어졌다는 문제가 발생했다. 항공권 가격이랑 이동 시간 등을 고려하면 일본 여행이 제일 만만했지만 요즘 같은 시국에 굳이 개인적인 만족을 위해 일본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일본 여행 보이콧 중. 나 하나 만족을 위해 또는 나 하나면 어때서 라는 생각으로 일본 여행을 강행 하고 싶지는 않다. 나라는 한명이 일본에 가지 않는다고 일본에서 크게 타격을 입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 2019. 10.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