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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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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3

2023년 2월 20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23년도 2월도 이제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면 이제 새로 시작하는 느낌이 드는 건 나 뿐일까 싶기도 하다. 얼마 되지 않은 일상 흔적을 되짚어 보고 새로 봄을 맞이 해야지 싶은 마음이다. 정말 추운 날이었다. 아침에 출근을 위해 차로 갔는데 차의 앞유리에 살 얼음이 얼어 붙어 있었다. 다행히 성에 제거 스프레이가 있어서 그것을 뿌리고 닦아 내니 금방 얼음은 녹아 없어졌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에 이런 얼음이 얼어 붙는건 흔한 일이 아니라 사진을 찍었다. 성애가 끼는 경우는 있어도 이런 살얼음이 차에 얼어있는 건 정말 드문 일이다. 추웠던 어느 날의 영의 온도. 이것보다 더 추워서 영하 11도도 사진을 찍어 둔 것이 있었는데 그게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다. 내가 살고 있는.. 2023. 2. 20.
2021년 1월 11일 일상-정말 추웠던 날의 기억들 지난 주 정말 정말 추웠다. 지금도 춥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지난 주는 정말 내 기억 상으로는 역대급인것 같다. 춥기에 집 안에서 먹방을 찍었는데 그건 뒤로 미루고 일단 추웠던 날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보기로 했다. 지난 목요일 아침 재난 문자 알람 소리에 새벽에 눈을 떴다. 코로나 관련 알람은 이 시간대에 잘 오지 않는데 뭐지 싶어 봤더니 밤새 눈이 내렸다네. 눈은 정말 치명적이다. 비가 오는 건 비소리로 가끔 확인을 하는데 눈은 정말 소리없이 내리는 거라 이렇게 추운날 밤에 몰래 내리고 다음날 길이 얼어 붙으면 대략 난감하니까. 눈이 내려 세상이 하얗다고 좋아하는 시절은 다 갔다. 이제는 눈이 내리니 출근을 어찌 하나 걱정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 평소 출근 시간보다 한시간 일찍 집에서 나섰다. 눈이 .. 2021. 1. 11.
내가 태어나 이런 추위는 처음인것 같다. - 셀프 빨래방에 가다. 서울등 윗 지방에 비해 많이 따뜻한 편인 남쪽나라. 이런 저런 여러 편의 시설(?)들을 이용함에 있어서는 조금 불편한 점도 있지만 큰 자연재해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다는 이점도 있었다. 중국발 미세먼지의 영향도 적은편(요즘에는 많이 유입이 되고 있지만)이고 물론 이 주변에 대기업 공장들이 많아서 자체 미세먼지 농도는 아주 높다. 겨울이 따뜻한 편이라 눈 구경도 쉽지 않았지만 올해 추위는 정말 태어나 처음인 것 같다. 태어나서 경상남도를 벗어나보지 못한 나는 어릴때 겨울이면 외갓집이 있던 대구에서 썰매타고 스케이트 타고 해 봤었다. 집 근처에서 해 본 기억은 없다. 동네 친구들과 빨빨 거리며 옆 동네까지 뛰어다닌 기억은 있지만. 겨울에도 내복 없이 잘 지낼 수 있던 나에게 이번 겨울은 정말 고난이다. 지.. 2018.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