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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일상생활관련

산조가야금 판매

by 혼자주저리 202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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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램이 사용하던 산조가야금을 판매합니다.
가야금 레슨 선생님이 악기를 제조 하는 곳에 직접 가서 골라 주신 가야금입니다.
전공자용은 아니고 취미용이지만 가격을 주고 산 가야금으로 이 가야금으로 대회에 나가 우승도 했었습니다.

이 가야금을 구입 하기 전에 사용하던 가야금은 저렴한 연습용으로 그 가야금으로는 대회에 못 나가 선생님의 가야금을 빌려 나갔었습니다.
이 가야금을 구입하고 난 뒤로는 이 가야금으로 대회까지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소리가 맑고 울림이 좋은 악기입니다. 

딸아이가 가야금을 전공을 할지 하지 않을지 결정하기 전 대회용으로 사용했고 만약 전공을 하면 연습용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습니다. 

줄은 명주실로만 사용했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실을 걸었습니다.
가야금의 소리는 울림통과 실, 안족에 의해 결정되어 집니다. 

저희는 최상급 명주실을 이용해 소리를 관리해 왔습니다. 
현재 걸린 명주실의 경우 아마 구입하시는 분은 바꿔주셔야 할 듯 합니다.
저희 아이가 열심히 가야금을 뜯을 때는 실의 여분이 없어서 바꿨지만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실의 상태가 썩 좋은 상황을 아닐 것입니다.
그러니 실은 바꿔 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족도 아마 교체를 해야 할 것입니다.
안족도 한번 구입하면 오래 쓸 수는 있지만 분명히 소모품입니다.
실에 의해 안족이 닳으면 안족의 위치가 실의 진동에 의해 움직이면서 음이 바뀝니다.
대회에 나갈 때는 송진가루를 안족에 올려 실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지만 실에 의해 안족의 틈이 벌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안족은 두세트입니다. 두세트 모두 드리지만 아마 크게 활용은 못 하실 듯 합니다. 
아래에 있는 옅은 갈색 안족은 연습때 사용하던 안족입니다.
나무가 무른 편이라 잘 벌어져서 연습때 사용하면서 음이 변하면 아이가 조율하도록 하면서 사용했습니다.
가야금에 올려져 있는 안족은 조금 더 비싼 안족으로 주로 대회 준비를 할 때 사용을 했습니다.
지금은 저 안족도 사용감이 있어서 안족도 교체를 해 주셔야 합니다.

가야금 자체는 잘 만들어 진 제품입니다.
몸체 통판의 두께가 적당히 두꺼워서 사용 중 소리가 먹으면 다시 한번 얇게 깍아 내고 구워서 사용하면 좋은 소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직 깍아내고 구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야금 구입처에서 그렇게 손을 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구입처는 추후 알려 드리겠습니다.
위치는 고령에 가까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가야금을 제작하시는 분(고흥곤 명장의 제자)께 구입한 것입니다.

가격은 처음 구입시 400만원이었습니다.
저희가 사용한 기간이 있으니 중고 가격을 생각해서 절반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면 200만원인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줄과 안족을 새로 구입을 해야 합니다.

저희가 구입한 명주실은 그 당시 제일 비쌌던 한세트에 60만원과 부가세 별도로 66만원이었습니다.  안족은 30만원에 부가세 3만원으로 33만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따라서 줄과 안족 구입비를 생각하면 시 100만원 가까이 들어가니 그 부분을 제외 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100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구, 포항, 경주, 울산, 부산, 양산 지역이면 직거래 가능합니다.
택배는 사실 힘들 것 같습니다.
저 아이들 포장할 상자도 구하기 힘든 사이즈이고 화물택배가 주변에 있는지도 모르고있습니다.
직거래가 제일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가야금은 전공자용은 아닙니다.
하지만 꽤 퀄리티 있는 가야금으로 소리가 좋은 제품입니다.
문의는 댓글 또는 http://pf.kakao.com/_xlrQJj/chat 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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