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여행/패키지여행

2019년 8월 쿠알라룸푸르 싱가폴 패키지여행 숙소-힐튼 페탈링 자야

by 혼자주저리 2019. 9. 3.
728x90
반응형

패키지 여행 기간동안 총 4박을 호텔에서 보냈다. 

그 중에서 이틀을 묵었던 힐튼 페탈링 자야.

영문명:HILTON PETALING JAYA
한글명:힐튼 페탈링자야
주소:No 2 Jalan Barat, Petaling Jaya, 46200, Malaysia
전화번호:+60-3-79559122

우리 일행이 5명이라 일행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내가 싱글룸을 신청했다. 

싱글차지는 일정 내내 230,000원이었다. 

싱글룸을 신청을 하면 일행들은 트윈룸으로 난 다른 층에 싱글룸으로 배정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일행들이 배정된 층 바로 옆방. 

트윈룸을 혼자 쓰는거다. 

사실 패키지 여행은 사람들과 같이 하루종일 움직이는 건데 숙소에 와서도 같이 있는 건 많이 피곤할 것 같았다. 

오랜 기간 봐 와서 잘 아는 사람들이라고는 하지만 가족이 아닌데다 한 방에 세명이 자는건 너무 피곤한 일. 

개인적인 욕심으로 신청한 싱글이었다. 

힐튼이라는 이름 때문이었을까 호텔에 대한 기대는 있었다. 

물론 자유 여행을 하면서 비지니스 호텔들을 이용해 왔던터라 그때보다는 룸 컨디션이나 모든 것이 좋았지만 힐튼이라는 기대에는 조금 못 미치는 방이었다. 

싱글침대 두개, 책상, 의자, 탁자, 테이블, 텔레비젼 등등 기본적인 구성은 괜찮았다. 

단체 여행이라 그런지 냉장고 속은 비어 있었고 기본적인 생수 두병과 커피, 차류는 있었다. 

첫날은 생수가 두병이었는데 둘째날 왔을 때는 생수가 4병이 올라가 있었다. 

하지만 그 네병을 다 사용하지는 않고 한병만 사용했다. 

앞에 있는 생수는 차에서 가지고 온 생수이고 호텔에서 지급해 주는 생수는 위쪽 선반에 올려져 있다. 

이번 여행 내내 호텔에서 제공되는 차류 중 홍차 티백은 생수병에 넣어 냉침으로 홍차를 우려 먹었다. 

일행들은 커피도 찬물에 녹여 이동중 마셨다. 

설타이나 프림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홍차 티벡과 커피는 쏠쏠하니 잘 사용했다. 

아쉽게도 욕조는 없이 샤워기만 있는 욕실이었다. 

문제는 샤워기 손잡이가 떨어져 있었다는 것. 

떨어진 손잡이를 다시 끼워서 돌리니 사용에는 불편이 없었지만 혹시나 싶어서 다음날 가이드에게 그렇다라고 이야기는 했다. 

가이드가 호텔에 교체 신청을 했다고는 하던데 다음날도 난 떨어진 손잡이를 이용해 샤워를 했다. 

가이드 왈 이때가 연휴 기간이라 호텔 직원도 얼마 없었고 원래 이곳 사람들이 일 처리 하는 것이 늦다 라고 했다. 

그럼에도 힐튼이라는 호텔 체인에서 이렇다는 건 이해가 쉽게 되는 상황은 아니었다. 

샤워기 옆에 붙어 있던 대용량 어메니티.

나야 샴푸랑 린스를 내가 사용하는 걸 가지고 다니고 있고 바디크린저만 사용했는데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냥 저냥 괜찮은 정도. 

입구쪽에 붙어 있던 버튼들. 

조명 버튼. 환기버튼. 에어컨 버튼. 

그리고 카드키를 꽂는 옆에는 룸 청소를 요청하거나 거절하는 버튼이다. 

두개의 버튼 중 아래 버튼을 누르면 룸청소를 하지 않는다고 하니 유의 해야 한다. 

조식은 그냥 저냥 평타 정도. 

빵과 과일 그리고 현지 음식도 있었다. 

김치도 있었기에 일행들은 김치를 주로 가지고 와서 먹었고 과일은 그냥 평타. 

 

전체적으로 힐튼이라는 이름에 가지는 기대치보다 못하지만 가성비는 괜찮은 호텔인것 같다. 

여행을 떠나오기 전 호텔을 검색했을 때 가성비가 좋고 지하철? 지상철? 역과 가까이 있어서 여행자들이 부담없이 오기 좋은 호텔이라고 되어 있었다. 

힐튼 호텔 계열 중 비싸지 않은 계열인 듯. 

단지 싱글침대가 슈퍼싱글도 아닌 일반 싱글인 듯 너무 좁았고 매트리스가 편하지 않았다. 

그 부분을 빼고 컨디션이나 가성비를 본다면 자유여행에 한번쯤 살펴봐도 괜찮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