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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공예/만들어보자

투톤 폴딩 클러치 만들기-두번째는 더 쉽고 더 완성도가 높다.

by 혼자주저리 2018.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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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투톤 폴딩 클러치 만들기. 

이번에는 어깨끈 없이 순수한 폴딩 클러치로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었다. 

처음에는 조금 어설픈 부분도 있었지만 이제는 속도도 완성도도 높게 나온다. 역시 반복이 최고의 결과물을 가져 오는 것 같다. 

★투톤 폴딩 클러치★ 

일단 완성 사진부터. 

아래에 깔린 클러치는 처음 만들었던 투톤 폴딩 클러치. 원래 지퍼 풀러가 붉은색이었지만 두번째 만들때 붉은색 풀러를 요구해서 처음걸 바꿨다. 

똑같이 붉은색 지퍼 풀러를 달아도 괜찮아 보였을텐데 차별이 있어야된단다. 

어깨끈으로 충분히 구별은 된다. 그럼에도 바꿔달라는 요구를 들어줘야 했다.

만드는 방법은 처음 만들때 제법 상세히 적은 것 같아서 그냥 생략하기로 한다. 

역시나 MC 가죽과 베지터블 다코타 가죽. 

베지터블 다코타 가죽이 느낌이 너무 좋다. 다음에는 이 가죽만 구입해서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 

MC가죽과의 궁합도 좋은 편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다코타 가죽이 좋은 것 같다.

시접 피할은 언제나 똑같다. 

다코타 가죽은 1t로 피할이 되었다. 

접는 부분이 살짝 두꺼운것 같지만 나쁘지는 않다. 이 정도 두께는 되어야 가죽의 강도가 있을 것 같다.

같은 피할기로 같은 두께로 작업을 했음에도 가죽마다 다른지 결과물이 다르다. 

MC가죽이 더 많이 깍여 나간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시접을 접었을때 작업이 쉬운건 0.7일때였다. 부드럽고 원활하다는 느낌. 

1T 는 조금 부담 스럽다. 그럼에도 다음에 기회가 되어 피할을 한다면 1T로 작업을 할 것 같다. 

작업의 용이성도 중요하지만 완성된 제품의 견고함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 


학원 수업이 종료 된 이 시점에 부분 피할이 큰 문제로 다가왔다. 

뒤집는 작업이야 오울그리프를 사용해서 손바느질을 하면 미싱보다 더 견고한 작업물을 얻을 수 있지만 부분 피할이 문제다. 

일단 난 샤픽스의 중국 짝퉁 제품을 구입해 놨지만 이 아이가 부드러운 가죽의 경우 피할 시에 가죽이 무한정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 

단단한 통가죽의 경우 괜찮은 선택이지만 나로서는 통가죽은 아직 부담스럽다. 부드러운 가죽을 주로 사용하는데 짭픽스는 사실 큰 역활을 할 것 같지는 않다. 

부분 피할기와 미싱을 사용할 수 있는 쉐어 공방을 알아봐야 할 것 같지만 주변에 쉐어 공방은 없다. 

직장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한 곳(집에 갈때는 더 걸리겠지?)이 있는데 바쁜 3월이 지나면 문의를 해 봐야 할 것 같다. 

사실 퇴근시간이 아니면 30분도 안 걸릴 곳이지만 난 퇴근 이후에 가야 하니까. 

살짝 고민이 많다. 


완성품 상세 사진은 해인Factory 블로그에서

http://happy4510.tistory.co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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