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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속앳말

근래에 먹었던 샌드위치 그리고 민물장어

by 혼자주저리 2026.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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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게으름 수치가 가득 올라서 식당을 가도 사진을 찍지 않고 배달 음식을 먹을 때도 사진을 거의 찍지 않는다. 

사진을 찍어야지 싶어서 몇장 찍다가 그냥 찍는 것을 포기하고 먹기 바쁜 날들이라고 해야 할 듯 싶기도 하고.

바쁜 일이 있냐면 그건 또 아닌데 이렇게 사진하나 찍는 것을 못하고 있다. 

공방에서 작업을 하는 날이면 매번 저녁을 주문해서 먹는다. 

처음 주문해서 먹는 것도 한두번은 재미가 있고 무얼 먹나 하는 기대도 있지만 시간이 꽤 오래 지나고 나면 도대체 뭘 먹어야 할 지 고민이 되는 날이 많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주로 김치찜, 부대찌개 등등 그냥 무난한 음식들로 주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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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싫어하지 않고 좋아 할 메뉴들로 주문을 하게 되는데 우연히 공방 근처에 샐러드 전문점이 오픈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처음 알았을 때 주문을 넣으려고 했더니 라스트 오더 시간에 근접해서 주문 취소가 되었고 다시 몇 주를 기다렸다가 라스트 오더 시간이 되기 전에 주문을 넣을 수 있었다.

그런데 솔직히 샐러드 만으로 저녁을 해결 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어서 같이 수강하는 친구와 함께 샌드위치 하나도 추가 했다. 

친구는 구운 쉬림프 샐러드를 나는 베이컨치즈 샐러드로 선택했다. 

샐러드의 내용물은 다 똑같았고 샐러드의 이름에 들어가는 이름이 토핑으로 달라질 뿐이었다. 

그리고 샐러드 소스도 선택할 수 있었다. 

샐러드의 이름처럼 직관적으로 보이는 내용물들인데 아래에는 청상추처럼 생긴것(정확한 이름이 기억 나지 않는다)을 깔고 그 위에 자른 토마토, 당근라페, 삶은 계란, 블랙올리브, 스위트콘, 구운 양파 등이 올라가 있었다. 

베이컨은 잘 구워져서 작게 잘라져 있었고 치즈는 갈갈 되어 있었는데 나쁘지 않은 구성이었다. 

친구의 샐러드는 이름처럼 새우를 구워서 토핑으로 올려 놓었다. 

소스는 레몬갈릭소스를 선택했는데 샐러드와 잘 어우러지면서 상큼한 맛이 있어서 샐러드를 먹기 좋았다. 

소스가 묽은편이라 샐러드 위에 뿌렸을 때 아래로 많이 흘러서 소스로 인한 부담은 전혀 없었고 샐러드를 상큼하게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샐러드 구성이 좋아서 다음에도 가끔 주문해서 먹을 수 있을 듯 싶었다. 

샐러드와 같이 주문한 피타치즈애플샌드위치이다. 

일반적인 식빵이나 베이글, 치아바타 종류의 빵은 아니었고 피타브레드를 반으로 잘라 포켓에 사과, 치즈, 루꼴라를 넣은 제품이었다. 

따로 소스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소스를 사용하지 않았거나 사용을 했더라도 아주 적게 사용한 듯 싶었다. 

일반적으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같이 먹기에는 부담스러운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이 샌드위치는 얇은 피타브레드를 사용해서 부담감이 없었다. 

별도 소스도 없는 듯 해서 사과의 향과 루꼴라의 씁쓸함으로 먹었는데 소스가 있어서 질척이는 것보다는 오히려 깔끔하니 먹기 좋았다. 

루꼴라의 맛을 싫어 한다면 이 샌드위치는 먹기 힘들지도 모르겠다. 

5월이면 이런 저런 행사가 많다. 

4월말에 친정 엄마 생신이 있었고 어버이날도 있고 다른 식구들 생일도 몰아있는 편이라 하나 하나 도장깨기 하듯이 지나가고 있다. 

4월말에서 5월 중순까지는 집안의 기념일들로 인해서 외부 약속 잡기도 힘든 날들이다. 

친정 엄마 생신때는 장어를 먹으러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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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게 먹었던 고기나 회보다는 다른 음식을 사 드리고 싶었는데 딱히 생각나는 음식이 없었다. 

그나마 자주 먹지 않았던 장어가 생각나서 식구들이 총 출동해서 다녀왔다. 

예전에 한번 다녀 온 적이 있는 곳인데 그때와 지금의 간판이 달라져 있었다. 

주인장이 바뀐듯 해서 걱정스러웠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식구들도 잘 먹어서 좋았다. 

장어는 맛이 괜찮았는데 기본 찬들이 예전에 비해서 못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처럼 셀프바가 있었고 그 곳에서 기본찬들이 부족하면 더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되는데 기본찬이 그닥 먹을 것이 없었다. 

예전에 왔을 때는 쌈 종류도 많았고 장아찌 종류도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기본이 줄어 있어서 많이 아쉬웠고 그나마 맛도 예전보다 못했다. 

장어는 이 곳에서 간을 하는 품목이 아니다보니 장어 자체는 변함없이 통통하니 맛있었지만 기본찬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장아찌로 만드는 찬들도 맛이 예전만 못했고 기본 찬도 종류가 많이 줄었고. 

한번 경험을 했으니 다른 장어집을 찾아 봐야 할 듯 싶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치즈계란찜이 그나마 제일 맛있었다. 

노란 계란찜 위에 올라간 방울토마토 반개가 포인트가 되어서 눈길을 더 끌었다. 

추가로 주문한 장어탕은 그냥 그랬다. 

끝맛이 약간 씁쓸해서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역시 다른 장어집을 찾아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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