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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한국

생선구이가 좋았고 판매하는 젓갈류도 맛있었던 식당 "어부의 만찬"

by 혼자주저리 2024.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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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이 생긴 걸 알고 있는 건 한참 전의 일이었다. 

집에서 냄새와 기름 튐 때문에 생선구이를 하지 않은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가끔 생선구이가 생각나면 가 봐야지 싶다가도 생선구이가 싫다는 식구들의 격렬한 반대에 한참 동안 알고만 있고 방문하지 못했었다. 

벼르던 곳인데 지인과 함께 방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때 냉큼 방문을 했다. 

생선구이 어부의 만찬

전화 : 052-247-9292

주소 : 울산 울주군 삼남읍 봉화로 26 1층(교동리 1591-11)

영업 : 오전 11시~22시(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 라스트오더 21시)

휴무 : 매주 화요일

주차 : 가게 옆에 주차장 있음

가게의 외부를 찍지는 못했다. 

내부에도 손님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다.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을 찍는 것만으로도 신경쓰일 정도였다. 

식당의 내부는 한쪽 벽면으로 파티션으로 구분이 된 테이블 석이 있었고 홀의 중앙에는 테이블이 두세개 밖에 없었다. 

다른 쪽 벽면으로는 계산대와 젓갈류를 판매하는 냉동고가 위치하고 있었다. 

안 쪽은 주방으로 되어 있었는데 홀 전체는 복잡하거나 번잡스럽지는 않아서 좋았다. 

지인과 난 생선구이로 주문을 넣었다. 

기본찬이 나왔다. 

찬이 과하다거나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무장아찌, 깍두기, 배추김치, 고시래기, 양배추쌈, 구운김, 고추장아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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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두번째 방문했을 때도 기본 찬은 똑같이 나왔다.

처음은 세팅을 해 주고 추가로 찬이 더 필요 할 경우 식당 안쪽의 셀프 코너에서 더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된다. 

살짝 구운 생김이 정말 맛있었다. 

기름을 바르지 않고 생김을 살짝 구운 건데 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있어서 밥을 먹고 나오면서 생김을 한 묶음 구입해서 오기도 했다. 

모듬 생선구이가 나왔다. 

생선의 종류는 고등어, 갈치, 임연수, 가자미로 다양하게 나온 편이었다. 

고등어가 아주 커서 큰 접시를 덮을 만 했다. 

갈치는 특별해 보이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정도의 크기인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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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분인데 갈치는 각각 1토막씩이고 나머지 생선은 나눠서 먹으면 될 정도였다. 

생선의 간은 쎄지 않아서 먹기 좋은 편이었다. 

갈치나 가자미는 살짝 간이 되어서 밥이랑 먹기 좋았고 임연수나 고등어는 간이 심심해서 맨 입에 먹어도 먹기 좋은 편이었다.

생선의 양은 많은 편이라 고등어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겨두고 나와야 했다. 

생선구이가 나오면 된장찌개도 같이 나온다. 

된장찌개의 경우 1인 1뚝배기로 나오기 때문에 같이 먹는 수고는 없었다. 

된장찌개는 특별히 맛있거나 맛이 없는 건 아니었고 평범한 식당의 된장찌개의 맛이었다. 

전체적으로 생선구이가 좋았고 양도 많았으며 기본찬도 밥 반찬으로 먹기 좋은 편이었다. 

생선구이가 먹고 싶으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고 실제로도 한달 정도의 간격을 두고 엄마와 다시 방문하기도 했다.

다음에는 이 곳에서 멍게 비빔밥과 간장 게장을 먹어 보고 싶지만 계속 생선구이만 주문하게 되더라. 

밥을 먹고 나오면서 매장에서 판매하는 젓갈류도 구입을 했다. 

갈치속젓, 가자미식해 등을 구입했는데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광천 곱창김도 구입을 해 봤는데 매장에서 살짝 구운 김을 먹는 것과 집에서 생김을 먹을 때 맛이 조금 달랐다. 

집에서는 곱창김을 굽지 않고 생김으로 먹걸 좋아하는데 굽지 않으니 맛이 조금 떨어지편이었다. 

추호 김은 구입하지 않고 젓갈류는 밑반찬으로 종종 구입하면 좋을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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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구입한 가자미 식해도 맛이 좋았다. 

갈치속젓은 사진을 찍지 않고 다 먹어 버렸지만 가자미 식해는 다행히 먹고 난 다음 후기를 적어 둔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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