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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제작/코인캐쳐, 일본 동전 지갑

일본 동전지갑, 코인 캐쳐, Coin Catcher, Japanese coin purse, Japanese wallet-밝은그린

by 혼자주저리 2021.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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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주문제작 의뢰가 있었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COVID로 인해 주문 제작이 거의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들어온 제작 의뢰에 설레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가죽 : 외피-국내산 소가죽, 안감-국산 소가죽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 - 밝은햇살 또는 handdam => 문의하기

 https://center-pf.kakao.com/_xlrQJj/chats

프레임 : 일본 구입(니켈색상)

실 : DIT

엣지 : 페니체 프라이머, 페니체 베이스, 페니체 포이즌 

동전프레임에 의해 내부 동전 수납칸의 덮게에 프레임의 눌린 모양이 생깁니다.  이 부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크롬 가죽의 경우 균일한 모미, 색상을 유지 하고 오염이나 스크래치에 강합니다. 하지만 이 가죽도 프레임 눌린 자국은 생깁니다. 

밝은 그린 색상의 가죽을 선택하셨어요. 

전체적으로 사진이 어둡게 나오기는 했지만 위 사진보다는 아래의 왼쪽사진(후면부 카드 삽입하지 않은 사진)의 색감이 가장 비슷하게 나온 것 같아요. 

연두보다 진하고 초록이라 부르기에는 밝은 느낌의 그린 색상입니다. 

실은 아이보리색으로 살짝 눈에 띄게 스티치가 되었습니다. 

잠금은 은색의 니켈색상으로 구성했어요. 

흑니켈은 밝은 그린의 경쾌함을 누르는 듯 했기에 니켈이 잘 어울렸습니다. 

지갑의 외부에는 카드 수납칸이 한 곳 있습니다. 

중앙에는 원형의 창이 있어서 카드 삽입 여부를 알 수도 있고 카드를 밀어서 빼 내기에도 좋아요. 

교통 카드 등을 이곳에 넣고 사용 한다면 지하철이나 버스에 탈 때 교통카드 사용시 카드를 일일이 지갑에서 빼거나 하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내부에 있는 카드 수납부에 교통카드를 넣고 사용이 가능하기도합니다. 

편의에 따라 사용하시면 되요. 

너무 많은 카드는 넣으면 지갑 내부 동전프레임 때문에 가죽이 찢어 질 수 있어요. 

내부가 평평한 것이 아닌 동전 프레임이 특유의 모양으로 자리 잡고 있기에 구조적으로 어쩔 수없는 상황입니다. 

내부 동전프레임 뒤에도 카스 수납부가 있습니다. 

두 곳의 카드 수납부가 있지만 너무 많은 카드를 수납하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지갑의 중앙 부분에 위치한 동전프레임의 굴곡때문에 카드 수납부에 카드가 있으면 살짝 부담이 될 수 있어요. 

가장 자주 사용하는 한 두장의 카드만을 수납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동전 프레임에 동전을 끼워놓고 뒤집어서 흔들어 동전이 흘러내리지 않는 것은 확인완료했습니다. 

2020.01.15 - [분류 전체보기] - 코인 캐쳐 프레임 사용에 대한 안내

사용 중 이상이 있을 경우 위 글을 한번 확인 부탁드립니다. 

동전 프레임의 경우 일본 현지에서 구입해서 저는 지갑에 부착을 하는 작업만 합니다. 

1엔이나 5엔의 동전이나 가타 수납이 가능한 부분의 덮개 부분 안감에 주름이 많이 잡혔습니다.

둥글게 접혀서 잠금이 되야 하는데 넉넉하지 않고 타이트하게 내부 안감 가죽이 붙으면 잠금을 열고 덮개를 펼칠 때 안감의 장력때문에 열리지 않거나 안감 가죽이 찢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문에 덮개가 완전히 펼쳐 졌을 때 사이즈로 안감을 붙여야 덮개를 열고 닫는데 자연스러워지는데 문제는 안쪽의 둥글게 말리는 부분의 여유분이 붕 뜨는 현상을 완전히 잡기 힘들다는 점이죠. 

이번에 사용한 노란색 가죽의 경우 가죽 전체의 고시감은 소프트 하지만 표면은 하드한 가죽이라 주름이 선명하게 잡혀 버렸습니다. 

만드는 과정에 발견하고 주문 주신 분에게 상황을 미리 말씀드렸어요. 

이대로 작업 진행을 하겠다고 해 주셔서 이대로 작업진행 했습니다.

지폐 수납칸의 경우 넉넉합니다. 

꽤 많은 지폐가 수납가능하지만 많은 지폐를 수납할 경우 삼단지갑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는 해도 하루에 사용할 정도의 적당한 지폐는 충분히 수납이 가능하고 영수증 보관도 가능합니다. 

동전지갑 따로 지폐 지갑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되기에 일본에서 사용하기에는 매우 편리한 지갑이기도 합니다. 

지갑의 단면은 포이즌이라고 이름 붙은 색상의 엣지를 올렸습니다.

밝은 그린 색상의 가죽과 비슷한 색감이고 노란색 안감 가죽과도 너무 경쾌하게 잘 어울립니다. 

옆에서 보면 동전 프레임과 수납부가 지갑 안에 가득 차 있습니다. 

프레임 결함부와 동전 수납부 등의 구조적 문제로 카드를 많이 넣지 못하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밝은 그린과 노란색이 너무도 경쾌한 지갑이었습니다. 

주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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