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핑가재봉1 두세달 전부터 얼마 전까지 가죽 작업 모습들 추석을 전 후로 한달 정도 공방에 가지를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저런 일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어서 못 갔다. 그 기간을 빼고는 베트남 여행을 시작하기 전까지 가죽 작업은 계속 하고 있는 중이다. 같이 공방에서 수업을 듣는 친구가 칼이 없었다. 일본으로 여행을 갔을 때 칼을 사 오려고 했었는데 판매처를 못 찾아서 그냥 온 경험을 이야기 하니 공방샘이 칼 하나를 손질해서 선물로 줬다. 난 첫 수강을 했을 때 칼 하나를 받았는데 집에 고이 모셔 놓고 있다. 집에서는 요즘 작업을 잘 하지 않으니 이렇게 되더라. 내 칼도 손질 해서 열심히 써 줘야 하는데. 패턴을 만들고 샘플링 해 본 다음에 가죽을 재단한다. 두가지 색으로 만드는데 회색의 사피아노는 내가 가지고 있던 가죽이고 머스타드같은 가죽은 공방샘의 가죽이.. 2024. 1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