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나물1 오늘은 추석을 위해서 전을 구워야 하는 날 명절하면 떠 오르는 이미지가 전 그리고 나물과 기름냄새이다. 솔직히 송편이 대표적으로 떠 오를것 같은데 난 송편보다는 전이 먼저 떠 오른다. 요즘은 내가 주가 되어서 음식을 하다 보니 전이나 나물의 이미지가 더 많이 떠 오르는 것 같다. 명절이라 좋다는 생각 보다는 이번 추석에는 어떤 전을 하고 어떤 튀김을 하고 어떤 나물을 할까 그게 제일 고민이 되어 버렸다. 8월 말부터 메뉴를 정하고 그 재료들을 챙기면서 지냈는데 막상 오늘 그 모든 것들을 꺼내놓고 음식을 하려니 솔직히 답은 없다. 음식을 잘 하는 것도 아니고 손이 빠른 것도 아니라서 이렇게 음식을 대량으로 많은 종류를 해야 할 때 마다 곤혹 스럽다. 혼자 하는 건 아니고 같이 하지만 그럼에도 이것 저것 해야 할 것도 챙겨야 할 것도 많은 것이 사실.. 2024. 9.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