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친고사리1 고사리 나물을 집에서 직접 볶다 나물이라는 반찬은 몇가지 종류만 빼고 나면 내 손으로 해 먹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해 주거나 사 먹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으로 살았다.가장 무난하게 데친 후 소금, 참기름, 깨, 마늘 넣고 무치는 종류는 그럭저럭 해 먹는다고 하지만 고사리 나물처럼 볶거나 하는 건 시도를 해 보지 않았다. 문제는 요즘 파란 나물들이 너무 가격이 오르고 맛은 떨어져서 찬으로 먹을 종류가 거의 없다는 점이었다. 그렇게 먹을만한 나물거리를 찾다가 결국 고사리 나물까지 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에 점심을 후딱 먹고 난 다음 산책삼아 주변을 걷다가 근처 슈퍼마켓에서 데친 고사리 한봉을 구입했다. 반찬거리 할 만한 것은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고 무, 호박, 배추등등은 있어도 가격이 너무 올라서 예전 가격 생각하면 손에 잡히지.. 2024. 11.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