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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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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2

나는 등산을 싫어한다-첫번째 이야기 "노고단" 난 정말 등산을 싫어한다. 무조건 싫다가 아니라 내가 했던 등산 중 굵직했던 등산 중 기억에 좋게 남은 것이 없다. 그러다보니 등산이라고 할 때마다 좋았던 기억 보다는 힘들었던 기억이 많이 남아서 등산을 싫어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기억에 남은 생애 첫 등산은 지리산의 노고단이었다. 그 당시 우리는 지라산 노고단에 올라갈 예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결론은 노고단에 올랐고 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던 장소였다. 때는 바야흐로 대학교 3학년때였다. 그 당시 학과 집행부를 했었고 여학생이 많은 우리과 특성때문에 집행부는 모두 여학생이었다. 난 그때 학술부장이라는 타이틀이었는데 내가 봐도 웃기는 타이틀이었다. 난 공부는 정말 싫어하고 학과 활동 보다는 동아리 활동에 더 열과 성을 다했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그런.. 2022. 11. 20.
2020년 7월 15일 구례여행-비오는 날 우산 들고 노고단 오르기 구례 야생화연구소로 출장이 잡혔다. 처음 계획은 당일 아침 일찍 출발해서 연구소에 들렸다가 저녁에 돌아 오는거였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1박 2일로 출장이 잡혔다. 시간이 여유있으니 여행도 겸해야지 싶었는데 역시나 보스가 구례 갔으니 노고단 표지석을 찍고 오라고 미션을 내렸다. 출장이 잡히면서 날씨를 확인했는데 출장 전 주만해도 예보상 흐림이지 비 소식은 없었다. 그런데 출장 전날 보니 15일은 비가 예보가 되어 버렸다. 역시나 요즘 일기예보는 왜 이리 잘 맞는지 구례로 가는 내내 고속도로는 내리는 비와 안개인지 구름인지 모를 흐림과 자동차 바퀴에서 튕겨 나오는 물보라로 시야 확보도 힘들었다. 차를 가지고 가는 직원이 운전에 자신없어서해서 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한번 못 들리고 구례로 바로 달렸다. 구례에 ..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