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양귀비꽃밭1 여름 초입에 밀양강 둔치의 장미 정원과 개양귀비 정원에 다녀 오다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이면 장미가 피기 시작한다. 올해는 장미들이 얼마나 실한지 동네 담벼락에 있는 줄기장미들도 송이들이 크고 많이 달려서 눈이 호강하고 있다. 이렇게 장미가 좋은 계절이니 장미를 보러 다녀 와야 할 것 같았다. 중국 여행을 가기 전 무릎 수술을 한 친정엄마의 운동을 핑계삼아 동생과 엄마와 함께 밀양의 장미 정원과 개양귀비 정원에 다녀왔다. 장미정원은 밀양강 둔치에 위치해 있었다. 무료 주차장이 있었지만 넓지 않았는데 오전에 일찍 출발해서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이 여유가 있었다. 장미 정원을 다 돌아보고 나왔을 때는 주차장이 만차라 다른 곳에 주차를 할 곳을 찾아야 할 정도였다. 우리는 워낙에 일찍부터 움직이기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여유있게 돌아 보고 올 수 있었다. 주차장에 .. 2024.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