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 코인 캐쳐(주문제작), 여행, 드라마, 일상
감상문/상영물

개인의 이기심은 어디까지인가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 글래스 어니언"

by 혼자주저리 2026. 2. 16.
728x90
반응형

얼마전에 나이브스 아웃3을 먼저 봐 버렸다. 

그래서 보던 드라마 끝나자 말자 바로 2편을 찾아서 봤다.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A Knives Out Mystery)

오픈 : 2022년 12월 23일. 넷플릭스

출연 : 대니얼 크레이그(브누아 블랑) 에드워드 노튼(마일스 브론) 캐서린 한(클레어 디벨라) 케이트 허드슨(버디 제이)

레슬리 오덤 주니어(라이오넬 투생) 데이브 바티스타(듀크 코디) 자넬 모네(앤디) 제시카 헨윅(페그) 매들린 클라인(위스키)

브누아 블랑이 라이언 존슨 감독의 새로운 살인 추리극에서 겹겹이 쌓인 미스터리를 파헤치러 돌아온다. 이 대담한 탐정이 새로운 모험을 펼칠 장소는 그리스 섬의 호화로운 사유지. 그러나 그가 어떻게, 무슨 이유로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부터가 무수히 많은 수수께끼의 출발점이다. 블랑은 억만장자 마일스 브론의 초대를 받고 해마다 열리는 모임에 참석한 각양각색의 친구들을 만난다. 초대된 사람은 마일스의 전 동업자 앤디 브랜드, 현 코네티컷 주지사 클레어 디벨라, 최첨단 과학자 라이오넬 투생, 모델 출신 패션 디자이너 버디 제이와 그녀의 성실한 조수 페그, 인플루언서 듀크 코디와 여자친구 위스키 등이다. 이들 모두가 각자 비밀과 거짓, 살인의 동기를 품고 있다. 누군가가 죽은 채로 발견되는 순간, 모두가 용의자가 된다.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라이언 존슨 감독이 전편에 이어 또다시 각본과 연출을 맡은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블랑 역으로 돌아온 다니엘 크레이그를 필두로 에드워드 노튼, 자넬 모네, 캐스린 한, 레슬리 오덤 주니어, 제시카 헤닉, 매들린 클라인, 케이트 허드슨, 데이브 바티스타 등 전편 못지않은 초호화 출연진이 총출동했다.

이번 영화는 1편, 3편과 완전히 분위기가 달랐다. 

마치 일본 애니 김전일이나 코난 같은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있었다. 

무겁지 않은 추리물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총 세편의 영화 중 가장 가벼운 영화이기도 했다. 

반응형

코믹스러운 영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2편은 코믹이 많이 강조 되어 있었고 케릭터들의 과장된 행동과 대화는 진지한 추리물이 아닌 코메디로 분류를 하고 싶었고 그냥 저냥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총 세편 중 1편이 가장 좋았던 것 같고 재미만 본다면 이번 영화가 쉽게 킬링 타임용으로 보기 좋았다. 

제한된 공간 안에서 제한된 인물들이 벌이는 여러 일들은 그냥 애니 같다는 생각을 벗어나기 힘들기도 했고. 

퍼즐을 풀어야만 찾을 수 있는 초대장을 가진 사람들이 개인이 소유한 섬으로 초대되었다. 

블랑도 초대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 섬의 주인인 마일스는 블랑을 초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예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을 새인 섬에 초대한 다음 유흥으로 살인게임을 준비했고 그 게임을 친구들과 해결하면서 풀어나갈 계획이었으니 블랑에게 그 게임에 참여 하라고 했다. 

게임이 시작되자 말자 그 게임을 해결 해 버리는 블랑. 

마일스는 큰 실망을 했고 화를 냈지만 게임과 별도로 참석자 중 한명이 죽게 되고 뒤죽박죽 사건은 전개된다. 

이기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의 모임. 

이들은 개인의 이득을 위해서 사람을 모함하고 세상을 위태롭게 만들기도 한다. 

무엇이 이들을 그렇게 뭉쳐 놓은 것인지. 

코믹한 케릭터 같으면서도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 결코 좋지 못한 선택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어느 정도 인지도도 있고 대중들에게 파급력도 있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단 한명의 의견을 무시하지 못하고 들어 주는 상황이 벌어지고 그 뒤로는 그 한명의 그늘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하는 중이기도 하다. 

어찌보면 먹이사슬이고 어찌 보면 그들도 모두 개인의 이익을 위한 이기심 덩어리이기도 하고. 

영화는 전체적으로 가볍게 흘러간다. 

사건이 벌어지지만 무겁지 않고 그냥 범인이 누구일까 대충 짐작도 가는 그런 상황이다. 

가장 어이가 없었던 것은 가장 근본적인 사건의 증거물을 너무 쉽게 훼손해 버리면서 지난 일에 대해서 법적인 제제를 가 할 수 없게 되어 버리는 것이었다. 

728x90

이렇게 쉽게 범인을 위해 해결이 되어도 되는가 라는 생각을 하고 잠시 뒤에 바로 세기의 명작이 불에 타 버린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영화이기 때문에 가능한 전개. 

박물관에 있어야 할 명화가 개인의 전시실에 버젓이 대여 되어 있는 설정조차도 이기심으로 설명해 버리고 싶다. 

이 영화는 정말 이기심이라는 단어를 빼면 시체가 될 듯 싶었다. 

주인공인 블랑을 제외하고 가장 눈에 띈 케릭터는 아무래도 앤디가 아닐까. 

처음 등장 할 때 도도하고 매력적인 모습이 강렬한데 중후반에 보여주는 모습은 아주 친근한 케릭터로 변모한다.

앤디의 카리스마에 블랑의 케릭터가 잠시 주춤하는 듯한 느낌도 있고. 

그러고 보니 총 세편의 영화 중 블랑의 이미지가 가장 약하게 와 닿는 작품인것 같기도 하다. 

1편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생각한다면 이 영화는 아쉬움이 큰데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재미있다고 평할 수 있을 듯 하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