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기1 2022년 8월 3일 지난 일상-먹부림 제외 올해는 7월부터 많이 더웠던 것 같다. 장마는 비가 많이 오지 않았고 후덥지근한 날씨만 우리에게 선사했다. 비가 많이 왔으면 아마도 난 비때문에 싫다는 글을 쓰고 있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지만 더운것도 싫으니 사람은 참 간사한 동물이 맞나 보다. 아주 더웠던 어느 날 걷다가 지쳐서 커피를 샀다. COVID 이후로 길을 걷다가 음료를 마시는 걸 자제 해 왔는데 이때는 너무 더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차를 타고 가기에는 애매한 곳이었고 주차장도 넓지 않은 곳이라 걸어 갔다가 너무도 힘들었었다. 가성비 좋은 커피숍에서 테이크 아웃으로 커피 한잔 사서 집까지 걸으면서 마스크를 벗고 쪽쪽 마셨다. 마스크만 없어도 너무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듯한 이 느낌적 느낌이란. 도대체 언제쯤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을까?.. 2022. 8. 3. 이전 1 다음